목회자들의 만남


굴속에서 드린 기도 시편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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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속에서 드린 기도
시편142:1-9
다윗이 굴속에 숨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수년동안 사울에게  쫓기며 고통스러운 세월을 보냅니다. 그는 골리앗을 물리친 장수이며 그의 주변에는 그를 위해서 목숨이라도 받을 수 있는 수백의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상황을 바꿀 수가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자를 인간의 방법을 가지고 끌어 내리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과 같은 방법으로 같은 싸움을 하기를 원치 않았던 것입니다. 만일 다윗이 사울과의 싸움을 선택했다면 전면전이 불가피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하시고 다윗의 편이 되어 주시고 그리고 피흘리지 않고도 싸우며 왕이 되어지는 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는 도움이 될 만한 사람에게 가서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토합니다.(1절) 속에 있는 것을 더 이상 담고 있을 없어서 속에 있는 것을 쏟아냅니다. 소리를 내어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께” 이 말은 지금 다윗이 어디를 향하여 부르짖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원통하고 억울한 일이 있었습니다.(2절) 원통함이라는 말은 ‘가시덤불’이라는 의미입니다. 가시덤불을 끌어안고 사는 것처럼 온몸이 아프고 힘듭니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자기의 가는 길을 다 알고 계심을 믿고 있었습니다.(3절) 분명히 원수들이 다윗이 가는 길에 올무와 함정을 만듭니다. 그 올무와 함정을 자기 힘으로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우편으로 아는 자가 없고 좌편에도 없고 한 곳도 피할 곳이 없을 정도로 다윗은 노출되어 있었습니다.(4절) 문자 그대로 사고무친(四顧無親)의 상황입니다.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자신의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이시며 목숨을 부지하기 있을 동안에 나의 유일한 분깃임을 고백합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가를 인정합니다.(6절) 다윗이 절망적인 호소를 했다고 해서 다윗을 망하게 두지 않으셨습니다. 누구든지 인간이기에 어려운 시간에 절망적인 호소를 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의 한계가 있습니다.  저들은 강합니다.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길은 나보다 강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길입니다.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내서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를 갚아 주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7절) 절망적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은 이 상황 속에서 나를 끌어내시고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을 찬송하게 해달라고 기도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나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이기 때문에 의로운 자들이 내 주변에 반드시 찾아 올 것이고 나를 도와줄 거라는  확신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롬8장을 기억하시죠? 주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우리가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우리를 대적할 자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핍박이나 어떤 위협에서도 하나님이 우리 편을 들어 주시면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저들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우리는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누가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힘들다고 굴속에서 숨어 있지 말고 소리를 내어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주님께 기도하여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튜브 [박근상목사]에서 더 자세히 들으시고 구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죽음 이후에 삶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
무신론자는 죽음이 존재의 끝이라고 믿는다. 무신론자는 영혼과 같은 형이상학적 실재를 거부하지만 인간에게 물질을 초월하여 죽음 이후에도 지속되는 비물질적 부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확실한 이유가 있다. 인간의 마음과 감정은 뇌의 기능과 동일하지 않다. "고통의 느낌, 소리의 경험, 색에 대한 인식 등 인간의 의식적이고 정신적인 경험들은 단순히 물리적인 것과는 다르다. 만약 세계가 물질로만 구성되었다면 인간의 의식의 세계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단순히 물질적인 존재라면 지난 시간에 범한 죄를 지금 물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물질적인 구조가 7년마다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물질적으로는 7년 전의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다. 그러나 10-20년 전에 지은 죄도 지금과 동일한 인물이 지은 것이다. 인간은 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의 인격적 정체성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에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작용의 산물이 아니다. 인간은 생물학적이고 진화론적 산물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아주 특특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스스로가 행한 것에 대하여 도덕적으로 책임지게 된다. 보상과 처벌을 받게 된다. 인간은 이 땅에 존재하는 때 뿐 아니라 죽음 이후의 삶과 이어진다. 이 논증을 획인해주는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며 그를 믿는 자에게 약속된 부활이다.  
-기독타임즈에 연재하는 투고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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