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한 예배를 드리라  신명기 12:8-19

합당한 예배를 드리라 
신명기 12:8-19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드려지는 우상의 제사와 예배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8절)  예배 때에 성경 본문을 읽어 놓고 어디선가 들어 본 이야기, 들어 두면 유익이 될 것 같은 이야기, 그럴듯하나 감동이 없는 이댜기가 아니라 영혼을 흔들어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 가운데 미신적 요소, 무당의 기질, 이교(異敎)의 영향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 세상이 종교 다원주의를 인정하고 있을지라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성령의 임재 안에서 하나님이 정한 곳에서 드려져야 합니다.  

예배는 안식 극치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과거는 안식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살려고 일하는지 죽으려고 일하는지 모르고 일에 미쳐서 살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가지고 싶은 것도 많아서 쉴 틈이 없었습니다. 그때는 안식과 기업이 우리에게 없었기 때문입니다.(9절) 이제는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을 얻었고 장차 천국에 누릴 영원한 안식을 보장받고 살는 자가 되었습니다.(10절) 이스라엘도 방황의 시간을 끝내고 정착해서 안식하는 생활을 합니다. 안식은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예배하는 참된 안식으로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이 땅에서 드려지는 주일 예배는 천국에 들어가서 안식가운데 드리는 영원한 예배의 여행 연습 같은 것입니다.  

“아무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라”(13절)고 하셨고 택하신 그곳에서 에배할 것을 거듭거듭 강조하십니다.(11.14.18절) 했습니다. 롬12장에 보면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몸으로 드리는 예배가 분명히 있습니다. 삶이 예배이어야 한다는 이 말에는 누구도 토를 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위해서는 공동체가 모여 함께 하는 예배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중심의 예배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정규 예배를 등한히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하나님이 정하신 예물을 가지고 나와서  예배를 드릴 것을 주님이 요구하시고 계십니다. 

예배에 있어서  일이 있어서 꼭 있어야 될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예배 때마다 희생의 제물을 가져오라고 말씀합니다.(6.11절) 예배를 드릴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예물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한 감사예물, 십일조 예물, 나 자신을 드리는 헌신의 예물을 아버지 앞에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이어야 합니다.(7.12절) 자녀와 그리고 너희 집에서 일을 시키는 노예들도 예배의 즐거움에 초청하해야 합니다. 1세기 당시에 육상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 운동장을 한 바퀴 더 도는 관례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관중들은 다 일어나서 “합당하다 합당하다” 라고 외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서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모두가 일어나서 그분에게 합당한 영광을 돌려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가 환호와 마음을 다한 헌신과 그리고 기쁨이 넘치는 그런 예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에 초청 해야 될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이웃들  고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러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신분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창조된 존재들입니다. 그들 모두 이렇게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전도이고 선교의 시작입니다. 이번 주일도 바른 예배를 향하여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신명기 말씀을 자세히 들을 수가 있습니다. 유튜브 [박근상목사매일성경]



하나되어 섬기기
우리가 탄 배는 유람선이 아니라 전함이다. 레저를 즐기기 위해서 탄 것이 아니라 복무를 하기 위해 탄 것이다. 모두는 서로 다른 일을 맡고 있다. 어떤 이들은 바다에 빠져 표류하는 사람들을 물에서 구해 내는 일을 한다. 어떤 이들은 적과의 싸움에 투입되기도 한다. 어떤 이는 음식을 만들고 병사들을 훈련하면서 자신의 일을 감당한다. 선장으로부터 개별적으로 소집되었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 고유한 일들이 있다. 전투는 치열하지만, 우리가 탄 배는 안전하다. 대장은 하나님이시기에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다. 우리는 기도와 예배라는 폭탄을 준비한다. 처음에는 서로가 비슷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희한한 외모와 희한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른 일도 존중하고, 나의 일에도 충실할 때에 배는 강력한 전함이 되어 목적지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
-오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