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그러므로깨어있으라 마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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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마태복음24:36-51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과 시는 오직 하나니만 아십니다. 재림은 막연한 위로나 상징적인 표현이 아니라 친히 하신 약속입니다. 십자가와 부활, 승천이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처럼, 재림의 약속 또한 반드시 성취될 것을 딛기에 ㄱ오동체는 모일 때마다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신다”고 고백합니다.(36절) 오시는 때는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기다릴 것인가입니다. 한국 교회는 시한부 종말을 주장하다가 큰 혼란과 상처를 겪은 후에 지금은 시한부 환자와 같은 교회가 되어 버렸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님은 우리에게 날짜를 맞히라고 하지 않으시고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42절). 재림을 기다린다는 것은 불안에 사로잡혀 하늘만 바라보는 일이 아니라, 오늘을 믿음으로 바르게 살아내는 것입니다. 노아의 시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며 현재의 삶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들은 홍수 심판의 경고를 들었으니 지금 사는 일에 몰두하다 보니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히11:7)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현실의 즐거움과 염려, 분주함 속에서 영원을 잊고 “살다보니 살아지더라” 그런 인생 노래를 부르며 위로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살다 보니 살아지는 것이고 살다보니 사라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개인에게는 죽음이 종말이고, 재림은 역사의 종말입니다. 그 날은 예고 없이 이를 것입니다.(44절)

그럼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나? 삶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목적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충성해야 합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처럼 맡은 집을 잘 돌보고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45-46절). 늘 기도함으로 하늘을 향하여 마음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시대를 분별하며 순간 순간을 살아야 합니다.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물질, 건강과 가정, 자녀와 직분까지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니고 주님의 것을 맡은 자이기에 더 성실하고 더 바르게 써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며, 교회의 구성원은 한 솥밥을 먹는 영적인 가족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는, 그 어떤 자리든 말씀을 전하는 곳에 있는 사람은 때를 따라 영의 양식을 공급해야 하고, 모든 성도는 각자의 자리에서 충성된 청지기로 살아가야 합니다. 제가 목사로 42년은 치열하게 때를 따라 아버지의 집에 양식을 나눠주는 일에 몰두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을 만나야 한다는 두려움에 눌려고 꼼짝도 하지 못하고 정지된 상태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언제 주님 오시든지 부끄럽지 않게, 맡겨 주신 일을 감당하며,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이 깨어 있고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46절)


과연 주님을 모르실까?
아들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정말 모르셨을까?(마24:36절) 표면적으로는 분명히 모르신다고 하셨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인간의 구원 역사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자신을 낮추신 상태이지만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참 사람이시다. 하나님인 척 하시거나 사람인 척 하지 않으시고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이셨다. 땅에 계실 때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은 혼합되지도 분리되지도 않은 상태이다. 땅에 계실 때에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으시는 인간으로 사셨다. 그런 인성의 차원에서 “모른다”고 하신 것이다. 인간의 몸을 입고 땅에 계실 때에 그날과 시를 말씀하시는 것은 허락되지 않은 것이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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