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사항(2)유월절을지키라수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1월 19일 오전 10:58
- e 12
점검사항(2) 유월절을 지키라
여호수아5:10-15
여리고 평에 이르렀을 때 유월절을 지킵니다. 유월절은 그냥 지나간다(pass over)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려고 할 때 바로 왕은 갈수록 완고하였을 때 9가지의 재앙이 내렸습니다. 열 번째 재앙은 첫 번째 아들과 동물의 첫 새끼들을 다 죽는 것이었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에 애굽인도 이스라엘인도 다 죄인이기 사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때 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의 바른 집은 죽음의 천사가 그냥 지나갔다는 의미로 유월절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우리를 택하셨다고 하십니다.(벧전1:1) 애굽에서 나온 구원의 날부터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마음에 새기는 겁니다.
하나님은 아직도 여리고성을 어떤 방법으로 물리칠 수 있는가? 여호수아에게 가르쳐주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모른 채 말씀에만 순종하고 있는 겁니다.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지키는 것은 무교병, 누룩 없는 빵을 먹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은 맛이 나지 않습니다. 맛은 없으나 깨끗한 빵입니다. 누룩이 없는 빵은 양념을 충분하게 넣을 수 없는 고생하던 시절이지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지 말자는 뜻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그 일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그럴 때 과거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기념하는 예배가 먼저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킨 다음 날부터 만나가 고칩니다. 40년 만의 일입니다. 만나는 먹을 수 없는 구할 수 없는 환경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주신 양식입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 거기서 나온 곡식을 먹는 다음 날 만나가 그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땅에서 난 첫 음식을 먹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광야에서 주시는 만나를 받아먹고 사는 것 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입에다가 떠 먹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말씀을 음미하고 누리면서 사는 것이 가나안의 삶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가까이 갔을 때 갑자기 어떤 사람이 앞을 가로막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총지휘관인 여호수아 앞에서 칼을 빼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칼을 뽑아들고 이스라엘의 총사령관인 여호수아의 앞을 막습니다. 여호수아는 대담하게 그 앞에 나가서 물었습니다.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 장관이라고 하는 말에 여호수아는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그냥 무릎을 꿇습니다. 무릎을 꿇는 모습은 자신의 지휘권을 내려놓았다는 겁니다. 이 싸움은 하나님이 지휘관이신 싸움입니다. 사람은 권력은 조금만 주어져도 미련 없이 내려놓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싸움으로 벌써 알고 지휘권을 그분에게 내어놓고 도움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면 하나님의 엄청난 간섭하심이 임할 것이오 반드시 승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짐이 아니다
사람은 늘 짐을 지고 살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은 내게 와서 모든 짐을 내려놓으라고 하셨다. 하지만 마땅히 져야할 짐을 지라고 하신다. 날이 추워지면 짐이 늘어난다. 많이 껴입지만 그것을 짐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힘들어도 사랑하는 것은 짐은 무겁지 않다. 그것이 추위로부터 나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언뜻 듣기에는 무거운 짐으로 느껴고 아프고 무겁지만 사랑하며 살면 감당할 수 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