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점검상핱 할레를 행하라 수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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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사항(1) 할례를 행하라

여호수아5:1-9
 가나안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 비하여 거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전쟁터에서 단련된 정예 군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가나안 사람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 때문에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은 사기가 충천하고 적은 공포에 질려 있습니다. 이렇게 사기가 높아져 있을 때 곧바로 진격 명령을 내리는 것이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여호수아는 모든 군사적인 행동을 중지시켜버립니다. 전쟁과 상관이 없어 보이는 명령을 내리는데 모든 남자들에게 행동을 멈추고 부싯돌을 가지고 할례를 행하라라고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눈앞에 있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본질적인 문제를 풀라고 말씀하시는데 바로 할례였습니다. 출애굽 당시 할례를 받았던 세대는 광야에서 모두 죽었고, 후에 태어난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직 할례를 받지 못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5장에서는 광야 40년 동안 '길에서는' 할례를 행치 못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출애굽시에 나온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후에 태어난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직 할례를 받지 못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할례는 언약을 맺은 존재임을 확인하는 표입니다. 문제는 당장 전쟁을 치러야 될 장정들입니다. 전쟁을 치르기 전에 반드시 다시 한 번 물어야 될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은 내가 누구인가 왜 내가 전쟁을 해야 되는가 하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나와의 관계,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기 정체성을 분명히 하려는 것입니다. 당시는 전통적으로 돌로 만든 칼을 가지고 할 일을 행했습니다. 전장에서 남자들이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이건 매우 부담스러운 얘기입니다.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노예 민족이라고 하는 수식어를 뽑아 버리십니다. 법적으로는 노예 문서를 태우고 자유인이 되었다 할지라도, 뼛속까지 스며든 노예 근성을 뽑아내는 데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애굽이 수치를 굴려 버렸디고 해서 그곳의 이름을 ’길갈‘이라고 불렀습니다.(9절) 이스라엘의 모든 수치와 과오와 노예 근성과 아픈 기억까지 다 굴려보내고 노예이라고 누구도 악의적으로 비방하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를 잊어라"고 말씀하신 게 아니라, 과거를 너희에게서 떼어내어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도록 굴려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다시는 누구도 "애굽의 노예들"이라고 부르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과거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십니다. 당당한 자유인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땅을 다스릴 수 있는 경영의 책임도 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치의 통치에 저항하다가 순교한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 목사가 감옥에 갇혀 있던 동안에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모음집인 옥중편지 중에 나오는 시에서 몇 구절을 뽑이 본다. “ 나는 누구인가? 성에서 나오는 성주처럼 침착하고 명랑하며 흔들림없이 감방에서 나올 거라고... 승리에 익숙한 사람처럼 태연하게 웃으면서 당당하게 불행의 날들을 짊어진다고....그들은 종종 나에게 말한다. 나는.. 새장에 갇힌 새처럼 불안해하고 그리워하다 병이 나고 누군가 목을 죄는 듯 숨을 몰아쉬며...호의적인 말, 인간적인 친밀감에 목말라하며.. 하찮은 모욕에도 분노하고 전율하며..큰일을 바라다가 절망하고.. 기진맥진하여 모든 것과 작별을 고하려고 하는 나는 누구인가?...오늘은 이 사람이고 내일은 다른 사람인가..동시에 둘 다인가? ...외로운 물음이 나를 조롱한다. 오 하나님 ! 제가 누구인지 당신은 알고 계십니다. 저는 당신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추상적으로 화두가 아니라 삶으로 구체적으로 응답되어야 할 질문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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