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디모데야딤후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30일 오전 08:32
- e 14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야
디모데후서1:1-8
바울 사도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두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디모데를 염려했으며 그를 위하여 마지막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는 자식이 없었으나 디모데를 아들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디모데의 눈물을 기억하며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3-4절) 루스드라에서 핍박을 받고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내쳐 버렸으나 다시 일어나서 복음을 전했을 때에 디모데라는 귀한 열매가 맺혔습니다.(행14장) 그후로 디모데는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요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기만 해도 기쁨이 넘칠 것 같았습니다.(4절) 전도했더니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전도자의 영적인 자녀입니다. 그를 잘 보살피고 키워서 가가 세례 받을 때까지는 자녀를 돌보듯이 헤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서 본 것은 거짓 없는 믿음입니다.(5절) 믿음이 변치않고 계속하여 가지고 있었고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아굴이 죽기 전에 응답받기를 원하였던 기도가 거짓을 멀리하고 진실하게 사는 것입니다.(잠30:8)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서 신앙의 지도를 받았고 청년이 되어서 바울을 통해서 사도의 믿음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요게벳의 품에서 잠깐 자라난 모세가 나이 40이 들어서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거스틴은 “자식을 위하여 기도는 어머니가 있는 그 자식을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고 했습니다. 디모데의 믿음은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뿌리 깊은 것이었습니다
디모데를 안수하여 세운 사람은 바울이었습니다. 디모데가 임직 안수를 받을 때에 가졌던 사명의 불을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를 원했습니다.(6절) 하나님 앞에 충성을 다짐했던 분들도 세월이 20년, 30년이 지나가면 한물 간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가면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겉 사람은 낡아지나 속은· 날로 새롭다고 했습니다.(고후4:16) 육신이 약해질수록 성령께서 더욱 역사해 주시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디모데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7절) 주의 일을 하다가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스트래스를 받습니다. 주의 일을 할 때에 중요한 것은 이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능력(dynamis)입니다. 언제 어느 때나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함을 받을 때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사랑(agape)입니다. 마음에 사랑이 사라지면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사랑하면 신기하게도 두려움이 사라지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으나 주님은 두려움보다 크신 분입니다. 옥게 갇힌 바울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오히려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길을 걸어가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아멘
유산
우리가 자녀에게 남겨야 할 유산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가정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도록 해주어야 한다. 성수하는 모습, 예배드리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 어른 존중하는 모습, 남을 돕는 모습 등은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다. 아버지는 교회에 나가지만 사실은 돈을 위해 산다는 기억을 남겨주는 것은 불행이다. 고귀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유산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