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하나님께만영광슥1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29일 오후 12:10
- e 16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스가랴14:12-21
마지막 시간입니다.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가 BC520년에 예언을 시작하고 4년이 지난 BC 516년에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됩니다. 이것으로써 선지자의 사명이 다 끝난 것일까요? 스가라는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되면 그 성전에 만국의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게 되실 것을 예언합니다. 여호와의 날, 그 날은 예수께서 오시는 날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날입니다. 그 날이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初臨)으로 이미 시작이 되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그 시대는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 날이 되면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승리, 예루살렘의 승리를 약속하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적들에게 재앙을 내릴 것을 말씀하십니다.(12절) 요한계시록의 끝부분과 닮아 있습니다. 악한 자들은 살과 눈이 썩고 혀가 입속에서 썩는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자신의 백성들을 공격하는 자에게 확실한 실패와 절망을 안겨다 주는 심판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의 안전과 영원한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이 일은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개입으로 되어질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최후의 승리를 믿고 세상을 새롭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 생생한 모습을 본문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환란만 바라보지 말고 그 이면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자신들의 장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영적인 관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때 주님의 날에는 미래의 어느 순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시작되었고,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서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도 힘든 일도 마지막 승리를 믿으시고 우리를 위해서 싸워달라고 승리를 요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루살렘을 치러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거라고 했습니다.(16절) 모든 민족이 주님 앞에 복음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여 모든 백성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고 그들이 주님을 예배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전도란 교회 회원을 늘려가는 수단이 아닙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교회가 가진 모든 능력을 다 동원하여 복음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 이방 민족도 제물을 준비하여 절기를 지키려 나오는 놀라운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서 가장 흥분되는 큰 감격이 뭡니까? 영원히 주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나라입니다.(계7:9-10) 우리는 단순히 예배를 즐기라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즐기는 시간이 예배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예배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예배자로 빨리 변해야 합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결코 없습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예배하는 자로 살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영광을 돌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영광을!
“어찌하여 하나님께만 영광이 있다고 하는가?” 하나님께서 만물의 근원이시며(“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하나님께서 만물이 운행하시며 (“만물이 주로 말미암고”), 하나님께서 만물의 결국이시기(“만물이 주에게로 돌아간다.”)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다.(롬11:36) 존재의 근원과 목적을 주신 분께만 영광이 있다.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슥14:9) 이 말씀은 미래 예언이 아니라 인간의 숨결과 걸음 하나까지 그분의 통치 안에 있음을 밝힌다. “오직 영광”은 은혜의 출발이며 은혜의 종착점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