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시고돌보시는하나님 슥10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23일 오전 09:47
- e 22
모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
스가랴10:1-12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는 목자 없는 양처럼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모으고, 돌보며, 다시 세울 것이다.” 흩어진 백성들을 모으고,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중심에는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계십니다.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들의 부재와 부패로 인해 백성들은 목자 없는 양처럼 흩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상황 속에서 악한 목자들을 심판하시고, 자신의 백성을 군마처럼 강하게 하시며, 그들을 모으고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흩어진 백성을 모으십니다. 흩어진 백성이 스스로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손을 내미십니다.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으리니”라고 하셨습니다.(8절) 목자가 양을 부를 때 쓰던 소리처럼, 하나님은 휘파람으로 친밀한 부르심으로 모으십니다. 이 부르심은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흩어진 마음과 깨어진 관계 속에서 우리를 부르시며, 이름을 불러 다시 돌아오게 하십니다.
“봄비 때에 비를 구하라”(1절)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의 필요를 아시는 분입니다. 우상과 점술은 헛된 위로만 줄 뿐이지만, 하나님은 실제로 비를 주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하나님은 악한 목자들을 벌하시고 “모퉁잇돌, 말뚝, 전쟁 활”되어 주십니다. 위협에 맞설 힘을 공급해 주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위로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악한 자를 강력하게 다루시고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내 백성이라…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6절) 하나님의 회복은 단순히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하나님과의 관계로 회복하십니다. “그들의 마음이 포도주로 인하여 기뻐하듯”(7절) 기쁨이 회복되고, 그 기쁨이 다음 세대까지 흘러감을 약속하십니다. 출애굽 사건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이 바다와 강을 지나가게 하시며 장애물을 제거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주십니다.(11절)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양의 이름을 부르고,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분으로 나타나십니다. 하나님께서 “휘파람”으로 양을 부르셨다면, 예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시는 분이며, 우리를 대신해 싸우시는 목자이십니다. 또한, 양을 위해 목숨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의 회복을 위한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먼 나라에게 뿌려 놓으신 자들이 번성케 하셔서 백성들이 돌아오니 하나님이 성이 비좁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돌아 왔는지 가득합니다. 이제부터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생의 진정한 리더이시고 목자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며 주님께서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에 풍성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시기를 진실로 바랍니다. 거짓 목소리에 귀를 막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은 씨앗이다
시간은 씨앗고 같다. 그냥 묻어 두면 썩어버린다. 그러나 귀한 일에 투자하여 심으면 자라난다.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냥 묻었다. 가치 있는 일에, 주인이 기뻐하는 일에 심으려는 마음이 없었다. 이기심이 너무나 커서 시간을 심으려는 생각이 없었다. 씨앗은 땅에 들어가야 생명이 시작된다. 눈앞에 있는 욕심, 쾌락, 이익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씨앗으로 뿌리지 못하고 다 써버리면 낭비이다. 당장 성과가 없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기도의 시간, 누군가를 꾸준히 품고 인내의 시간, 미래를 위하여 배우고 준비하고 시간은 반드시 이자를 붙여 돌아오게 되어 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