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꿰뚫는환상 슥6장

시대를 꿰뚫는 환상

스가랴6:1-15
 스가랴가 보고 있는 병거의 환상은 바벨론, 메데파사, 헬라, 로마를 의미한다고 봅니다. 바벨론은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메데 파사는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헬라는 메데를 멸망시키고, 로마는 헬라를 멸망시킵니다. 더 넓은 의미로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여지는 모든 세력을 의미합니다. 네 병거는 하나님의 진노와 하나님의 공의를 땅에서 행사하기 위해서 보냄 받은 사역자를 의미합니다. 네 바람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온 세상에 퍼져 나가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네 마리의 말이 끊은 병거는 동서 남북으로 흩어지고 있습니다.(6.7절)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어떤 한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온 땅에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유를 얻고 돌아왔으나 바벨론과 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내게 외쳐 말하여 이르되 북쪽으로 나아간 자들이 북쪽에서 내 영을 쉬게 하였다”라고 말합니다.(8절) 예전 성경에는 “내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라고  번역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불의를 눈 감아주시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죄가 용서 되든지 아니면 심판을 받든지 어떻든지 간에 죄는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해지고 쉼을 얻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부글부글 끓게 만드는 삶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삶이 거룩함으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려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있는지 아니면 답답하게 하고 있는지 자신을 한번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곧 이어서 이방인의 구원 계획을 말씀해 주십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 중에 헬렘과 그리고 도비아 다음에 여다야와 스바냐의 헨, 이 네 사람의 헌신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전 재건이 계속 지체되자 하나님의 일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질을 내어놓아 헌신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말하는 자, 회의하는 자는 많지만 헌신하는 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여호수와 대제사장에게 왕의 관을 씌웁니다. 종교 지도자 여호수아가 대제사장이고, 정치적으로는 총독 스룹바벨이 스룹바벨이 하나가 되어서 성전을 재건할 수 있는 계기가 드디어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더 멀리 바라볼 때 제사장과 왕의 직책을 동시에 감당할 수 있는 그분이 오시리라고 예언합니다. 그분이 누군가 하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요, 제사장이요 선지자이십니다. “싹이리고 이름하는 사람”(12절) 그분은 예수님를 의미합니다.(사53:2) 비천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초대 교회였습니다. 21세기 전도 방법은 떠들고 야단치고 선전 전도하는 것 외침 전도하는 것보다는 조용한 전도 파고드는 전도, 매력 있는 전도, 아름다운 전도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우 인격적인  전도 방법이 훨씬 더 영향력이 있습니다. 
 

사랑하면 시간을 드린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을 두려워하였다.(마25:25)  달란트 비유의 무서운 함정은 “두려워하여”라는 말이다. 두려움은 시간을 멈춰 버리고 .. 아무 일도 하지 않게 만든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신의 시간 보따리를 풀어서 사용한다. 사랑하면 관계속에서도 시간의 공간을 만들어 준다. 자기만 생각하지 아니하고 기회를 주신 분을 생각하며 시간을 낸다. 사랑하게 되면 시간을 내서 오래 기다린다. 사랑하면 시간을 내서 들어준다. 주인이 돌아와 ‘얼마나 바빴느냐’ 묻지 않았다. ‘어디에 쓰며 살았느냐’고 물었다, 사랑하여 먼저 우선 투자하여 못한 일에 대해서는 아쉼도 후회도 없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