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등잔대의환상 슥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17일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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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등잔대의 환상
스가랴4:1-14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6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서 예루살렘 재건을 시도했으나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단되고 말았습니다. 교회 일을 할 때 세속적인 시각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이 많습니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 네가 무엇을 보느냐?”(2절) 순금 등잔대는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성소 안을 밝히는 기구입니다. 온 세상을 비추는 하나님의 순금 등잔대는 오늘 교회를 의미합니다. 등잔이 빛을 내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는데 '기름'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이 없으면 순금으로 만든 화려한 등잔대도 무용지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 재건이라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데 등잔을 밝힐 기름, 능력이 완전히 고갈된 상태였습니다. 거룩한 직분은 받았지만, 감당할 힘이 없을 때, 영적인 기름이 다 떨어져 빛을 내지 못하고 존재 가치를 잃습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힘(하일)'은 군대의 힘, 재력, 조직의 파워 같은 외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능력(코아흐)'은 한 개인의 재능, 기술, 카리스마 같은 내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스룹바벨과 이스라엘 백성과 오늘 우리에게 "너희가 지금 성전을 짓지 못하는 것은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사람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너희의 재능이 모자라서도 아니다. 세상의 '힘'과 '능력'으로 이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좌절하는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됩니까?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많은 헌금을 모으고, 그럴듯한 논리를 가지고 사람들을 움직여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지치고 탈진하는 이유는, 내가 나를 쥐어짜서 기름을 만들어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름을 만들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기름의 공급처'이신 성령님께 잘 연결되어 통로가 되기만 하면, 우리의 등잔은 저절로, 그리고 영원히 빛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쉼을 얻고, 능력 있는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큰 산은 무엇입니까? 거대한 산맥을 의미합니다.(7절) 무슨 수로 산을 옮깁니까? 인생의 장애물들 이게 바로 큰 산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일도 그러할 것입니다. 스룸바벨이 머릿돌을 놓았고 그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건축을 완성할 것이라고 합니다.(9절) 내가 하는 일이지만 시작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마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방해꾼이 많아도 이루십니다. “우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노라.”(빌1:6) 드디어 4년 만에 끝이 납니다. 작게 보이는 일이라도 시작하십시오! 시도하십시오. 작은 일이라고 조졸해도 나중에 보면 격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든 사람이 알게 될 것입니다.(10절) 소수의 인원이 보잘것없는 재료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냉소적으로 비웃기를 "저래서 어느 세월에 성전을 짓겠나?" 고 할 때에 스룹바벨의 손에 들린 다림줄, 즉 측량 도구를 보시며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관자로서 그 일을 친히 이루실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을이 왔다
루터는 “나는 음악을 사랑하지만 음악이 성경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면 불처럼 저절로 퍼질 것을 믿었다. 그는 성경을 라틴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하는 일을 한 것은 말씀의 씨앗에 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씀을 뿌리면 불꽃이 저절로 퍼질 것을 믿었다. 계절은 기다림의 시간이다. 씨를 뿌리고, 기다림 시간, 인내의 시간에 열매를 거두게 된다. 분명한 것은 생명이 씨앗으로 인하여 일이 일어날 것을 믿ㄴ느다. 이 계절은 기다림의 시간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