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실패이방인의구원 롬1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0월 1일 오전 08:02
- e 14
이스라엘의 실패 이방인의 구원
로마서11:13-24
바울은 자기 동족에 대한 마음을 로마서 9장과 10장에서 숨김없이 드러낸 바 있습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동족구원의 문제에 빠져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이방인을 향한 사명을 잊지 않았으며 유대인이 복음을 거절하였기에 이방인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독점하고자 했다면 복음은 갇혀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유대교의 핍박을 받고 흩어짐으로 복음이 드디어 이스라엘 밖으로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흩어진 자들이 안디옥까지 가서 교회를 세우고 선교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보고 유대인이 시기하여 그들도 주님께 나올 것임을 믿었습니다(14절). 이방인들도 복음을 받아들여 하나님과 화목하는 기쁜 일이 생겼다면, 이스라엘이 주님을 믿게 되는 것은 마치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만큼이나 기쁨 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예수를 믿는 것은 “죽은 자 가운데 살아나는 것”(15절) 과 같습니다. 동복이 잠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부흥이 있을 것을 믿었습니다.(15.26절)
참 감람나무(유대인)의 가지를 찍어내고 거기에 야생감람나무(이방인)를 접을 붙여 주면 참 감람나무의 뿌리에서 빨라 들이는 진액을 받아먹고 야생 감람나무는 살아나게 됩니다. 접붙임을 받은 가지는 우리들이며, 가지가 잘려 나간 원가지는 유대인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영양가를 공급해준 뿌리를 잊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17-18절) 우리는 내가 본래 어떤 사람이었는데 어떤 과정을 통하여 은혜를 누리고 사는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 교인에게 교만하고 자랑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들이 잘려 나갔기에 이방인이 거기에 접붙임을 당한 것이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도 쳐 내신 하나님이신데 이방인이라고 봐주겠는가? 하나님이 아버지 됨과 자비로우심을 신뢰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떨리는 신뢰"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이방인들은 유대인을 구원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100여년 북한 땅은 민족의 예루살렘이었으며 신앙의 뿌리였으나 민족의 분단으로 인하여 북쪽의 교회는 그 가지가 꺽여 버리고 그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이 땅에 복음이 꽃피우게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가지인, 북한 땅에 남겨진 지하의 성도와 교회들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지금도 생명을 걸고 믿음을 지키고 있는 동족들을 우리는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을 거절하는 자들을 품고, 겸손한 마음으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하겠습니다.
버티면 이긴다
허름한 재래시장 안에서 떡볶이 한 가지로 대박을 터뜨린 대박 난 맛 집을 TV에서소개하고 있었다. "성공한 비결이 뭡니까?"라는 질문에 식당 주인이 말했다. "비결은 무슨? 문 안 닫은 게 비결이지. 끝까지 버티다 보니 비결 아닌 비결이 생긴 거야." ‘믿음’이라는 히브리어 ‘에무나(אֱמוּנָה)’의 모든 뜻을 관통하는 번역은 ‘버티기’이다. 하나님은 버티는 사람을 향해 “너는 의인이다”라고 하신다.(합2:4) 믿음은 단순한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주신 약속을 붙잡고,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버티는 것이다. 인생은 요셉의 감옥 같은 많은 ‘기다림의 방’이 있다. 아프지 않은 척 하고 버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인생을 맡기고 하루를 살고 또 하루를 살아내는 것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