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내아빠 롬8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20일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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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내 아빠!
로마서8:9-17
그리스도인들은 아담의 후예로서 죄와 죽음이 지배하는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영의 영역으로 옮겨간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육체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아니고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몸은 원죄로 인하여 흙으로 돌아가야 할 운명이지만(창3:19), 그러나 그리스도의 의로 인해 우리의 영은 살아났습니다.(10절) 신자에게 육신의 부패성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 죄를 이기고 하나님의 은혜의 길을 가도록 살게 하십니다. 살아났으니 이제는 육체가 요구하는 대로 끌려 다니지 말고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12.13절) 육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자가 아니고 주님의 은혜에 매여서 주의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4절) 교회에 스스로 내 발로 왔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을 스스로가 이끌어갑니다. 이런 사람은 스스로 언제든지 그만둘 수는 사람입니다. 힘든 선택을 해야 할 때에 육신의 요구와 충돌할 때도 있지만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육신대로 살면 겉으로는 되는 것 같지만 반드시 죽습니다.(13절)
성경은 우리의 신분을 3가지로 말하고 있는데 14절에 ‘하나님의 아들로, 15절에 ‘양자’로, 16절에 ‘하나님의 자녀’로 17절에 ‘상속자’로 각각 정의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이신 것 같이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들입니다. ‘양자’는 로마시대에 대단히 높은 수준의 특권을 누렸습니다. 시저 황제는 자기가 양자 삼은 아우구스투스에게 황제 자리를 물려주었습니다. 트라얀도 자기가 양자 삼은 하드리안에게 황제 자리를 이양해주었습니다. 우선 양자를 삼게 되면 가장 먼저 가정교사를 붙여줍니다. 마지막 단계로 양자교육이 끝날 즈음에 가정교사는 양자에게 놀라운 선포를 합니다. “그대에게 양부모가 된 분들은 그대를 위해서 놀라운 상속을 준비해놓았다.” 그리고 상속증서를 넘겨줍니다. 양자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아빠는 예수님 시대의 생활 언어였던 아람어 abba로서 가족언어입니다.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짖습니다.(15절) 감탄과 기쁨이 섞인 매우 강력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공동상속자입니다.(17절)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상속을 우리도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17절하) 제자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이기에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현재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받기를 기꺼이 할 때 장차 그리스도의 함께 영광스러운 유산을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고난이 없다면 우리는 세상이 주는 안락에 빠져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친자이신 예수님과 한 형제자매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안에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로 편입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가족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닮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버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자녀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그 마음은 잘 깨지기도 하지만 그러나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울 장소가 없어서 슬퍼하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무관심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이 늘 있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하지 않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 소리로 기도하는 그런 사람이다. 아버지 마음은 참 크고 넓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