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유대인 롬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5일 오전 11:21
- e 6
참 유대인
로마서2:17-29
유대인들이 볼 때에는 ‘유대인’과 ‘비(非)유대인’ 두 종류의 사람들만 존재했습니다. 유대인이 아니면 하나님의 언약과는 상관이 없는 이방인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할례받지 않는 ‘개들‘이라고 업신여겼으나 서구 기독교 역사에서는 유대인은 핍박과 학살과 추방의 대상으로 악인이 찍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여기에서 유대인을 거론하는 것은 그들을 협오하거나 탐압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리려 자신이 저주를 받아 하나님에게서 끊어지는 일조차도 감당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누가 진정한 유대인이냐는 문제를 제기하며너 28절, 29절에서 결론을 내리기를 “무릇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찌니 영에 있고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표면적으로 할례나 절기를 지키는 것이 유대인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이면적(裏面的) 유대인이 되어야 진정한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택함을 받았다는 자만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로 보내 주시겠다고 하셨고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 세계가 복을 받도록 하시겠다고 언약을 하셨습니다. 그런 고로 그들이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만도 합니다. 그들은 '율법을 의지하며', 무엇을 하든지 율법을 들고 나왔고 유대인만의 하나님이라고 자랑했니다.(17절)
그들은 자기 자랑과 확신에 사로잡혀서 스스로 자기를 선생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19.20) 다른 사람을 가르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율법을 잘 알고 가르치나 자신들은 지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았으나 할례 때문에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갈5:6절에 보면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25절에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자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거듭나는 것은 “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자라”고 합니다.(요1:13) 날마다 변화를 받고 성령 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 가야 합니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은 이름만 성도이지 ‘거의 그리스도인’(Almost Christian)으로 만족하고 삽니다. “이면적인 유대인이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할례란 예수를 믿고 영적인 내면적인 모습이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사람인 것입니다.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29) 이런 사람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을 살피며 하나님 앞에 진정한 이스라엘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0만원 짜리 기도
어떤 사람이 교회에 기도하러 들어 보니 누군가가 어둑한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큰 소리로 하나님께 외치는 것이었다. "하나님 20만원이 필요하니 주세요“ 너무 시끄러워서 도저히 기도할 수가 없었다. 기도하러 들어간 사람은 지갑을 열어 20 만원을 꺼내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었다. “당신의 응답이 여기 있습니다” 그 사람은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좋아하며 나갔다. “하나님! 시끄러운 사람 나갔어요. 이제부터 저는 주님하고만 같이 있고 싶어요”라고 하고 오랜 시간 기도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