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슬픔속에서꽃피운사랑 겔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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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속에서 꽃 피운 사랑

에스겔 19장
19장은 제목만 보면 희망의 시 같지만, 실제로는 왕들과 민족의 몰락을 통곡하는 애가입니다. 망국의 포로된 백성들처럼 우리도 “왜 이렇게 내 삶은 힘들지? 왜 우리 가정, 교회, 나라는 문제투성이지?” 하고 탄식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왜 절망의 한복판에서 선지자에게 이런 슬픈 노래를 부르게 하셨을까? 애가 속에 오히려 사랑과 회복의 씨앗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눈물로 듣는 노래가 생명을 일으키는 노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암사자’의 비유(9절)는 어머니 암사자는 다윗 왕조, 유다를 가리킵니다(겔 19:2). 그녀가 정성껏 기른 첫 새끼는 사람을 삼키는 법까지 익힌 포악한 젊은 사자가 되었지만 결국 함정에 빠져 갈고리에 꿰여 애굽으로 끌려간 그가 여호아하스입니다.(4절) 포기하지 않고 키운 둘째 새끼도 성읍을 무너뜨릴 만큼 강해졌으나 이번엔 바벨론에게 사로잡혀 끌려간 사람이 여호야긴입니다(9절). 나중에 시드기야의 반역과 함께 나라는 사그라들었습니다.(14절). 이 장면들은 한 사람의 리더가 공동체의 생사와 직결된 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정의 부모, 교회의 목회자와 직분자, 사회의 위정자에게 “그 자리는 영광이 아니라 책임”있는 자리라는 것을 깨우져 줍니다. 비판만 하기보다는 지금 이런 이야기는 우리들의 현실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 내가 그 포악한 사자였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포도나무’의 비유(10-14절) 한때 이스라엘은 풍성한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처럼 열매 많고 왕의 홀이 될 만한 가지였습니다.(10-11절). 그러나 뿌리가 뽑혀 메마른 땅에 던져지고 뜨거운 동풍에 말라버리며 강한 가지들이 꺾여 불타 없어집니다(12,14절). 물가에 심겨 있었다는 사실이 힘의 근원이었는데, 자신의 근원을 잊은 순간 자신을 태우는 땔감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이 말씀은 주님안에 있을 때만 생명을 길이라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도 한때 물가의 포도나무처럼 세계가 주목했지만, 혹 성장과 성공의 신화를 절대화하며 사자 흉내를 내다 본질을 놓친 것은 아닌지 비춰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애가를 통하여 “인간 왕에게는 결국 소망이 없구나. 참된 왕이 필요하다” 있다는 갈망을 가지게 됩니다. 유다 지파의 사자는 다윗의 뿌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계 5:5). 실패한 사자들의 애가가 영원한 왕을 갈망하게 합니다. 언제까지 계속 남 탓과 원망의 애가를 부를 것입니까?  이제는  부활하신 왕을 바라보며 희망의 찬양할 것인가? 주님을 떠난 힘센 사자는 이제는 이름만 남은 사자 껍데기 뿐입니다. 물가를 떠난 포도나무는 말라 죽을 뿐입니다. 지금 아무리 죽어있는 나무 같으나 다시 주님 안에 다시 거하면 그 순간부터 순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눈물을 닦으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분 앞에 나아갑니다. 19장의 말씀은 패배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의 영원한 승리와 찬양입니다. 오늘의 애가가 회개를 통하여 소망과 사랑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주님, 내 안에 사자 같은 포악과 교만을 거두어 주시고 겸손하게 하시고 주안에 붙어 열매 맺게 하소서.” 


슬픔의 나무 아래에서 
유대인들에게 전해 내려 어는 이야기가 있다.  "슬픔의 나무"라는 이름의 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슬픔 일이 있으면 그 슬픔을 그 나뭇가지에 걸어 놓고 다른 사람의 슬픔을 가지고 갔다고 한다. 자기 것 대신에 다른 것 하나를 택하기 위해서 자기의 슬픔을 가지에 걸어 놓고 나무 주위를 둘러 본다.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서 자기가 벗어놓았던 원래의 슬픔을 가지고 갔다. 지금까지 내가 이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행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그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누구든 슬픔의 나무에게로 갔다오면 불평하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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