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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가치겔1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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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의 가치

에스겔15:1-8
에스겔 15장, 시편 80편, 이사야 5장,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는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비유로 등장합니다. 이 비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진정한 가치와 사명을 깨닫게 합니다. 포도나무는 외형적으로 볼품없습니다. 사과나무나 배나무처럼 화려하거나 웅장하지 않습니다. 포도나무는 관상수가 아니라, 열매를 맺는 나무이며  진정한 가치는 열매에 있습니다. 농부는 포도나무를 멋지게 가꾸려 하지 않고, 어떻게든 열매를 많이 맺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곧 포도나무의 존재 목적이 외형이 아닌 열매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은 민족으로 선택받았지만, 선택하신 이유는 그들의 우월함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7장) 이는 하나님의 선택이 전적인 사랑과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선택받았다는 특권 의식에 취해 열매 맺는 삶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열매 없는 포도나무처럼 그들은 심판의 불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6절에서 하나님은 다. "내가 예루살렘 주민을 이같이 숲의 나무들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 가지처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할 것이다." 열매 없는 포도나무는 결국 땔감으로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15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참 포도나무로, 하나님을 농부로, 그리고 우리를 가지로 비유하셨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줄기에서 떨어지면 시들어버리는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요 15장 2절에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가지치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작업이며, 말씀과 기도로 경건한 삶을 유지하는 과정입니다. 영적 성장과 열매 맺음을 돕는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하나님은 포도나무의 굵기를 보지 않으시고, 열매를 보십니다. 스스로 열매를 짜내라고 하지 않으시고, "내 안에 거하라"고 하십니다. 겸손히 자신의 상태를 살피시고 생명의 근원 되시는 그리스도께 더 깊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그럴듯한 성공을 자랑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영적인 믿음의 열매를 맺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드러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포도나무처럼 우리의 열매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기를 바라며, 말씀과 기도로 삶을 가꾸어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열매 맺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세상에 드러내는 참된 포도나무가 되기를 바랍니다.


포도나무냐? 
영시 가운데 J. F. 알펠트라는 분이 쓴 시가 있다. 그 내용은 어느 누구도 포도나무에게 이렇게 물어볼 필요가 없다. 너는 포도나무인가? 탐스럽게 익은 채 매달려 있는 포도송이들이 온 몸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포도나무 앞에서 “너는 포도나무냐”라고 묻는 일은 어리석다. 햇빛을 머금고 둥글게 부풀어 오른 송이들이 스스로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존재는 결국 스스로를 드러낼 때가 오며, 필요한 것은 설명이 아니고 조급하게 자기 규명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내 안에 맺히는 한 송이의 열매를 맺는 시간을 가져보자 .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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