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예언을 분별하라 겔1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8월 7일 오전 08:50
- e 12
거짓 예언을 분별하라
에스겔13:1-16
세상에는 어디를 가든지 사람을 속이는 사기꾼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사기꾼은 영적으로 속이는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이들은 사람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영원한 죽음으로 몰아넣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왜 거짓 선지자들에게 쉽게 속는 것일까? 영적인 문제에 대해 무지하거나,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 경고하면거 마24장 24절과 7장 15절에서는 이들의 특징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들은 자신을 특별히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도록 꾸미며, 거짓 표적과 이적을 행하여 예수를 잘 믿던 사도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양의 옷을 입고 나오는 이리입니다.(마7:15). 하나님의 교회 안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이익을 구하는 자라고 밝힙니다.(벧후2:1절)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라고 말합니다.(2.3절)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욕망에서 나온 말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전합니다. 예레미야서 17장은 인간의 마음이 부패하고 거짓되다고 하였는데 속에서 나오는 더러운 생각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해서 속이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백성들의 영혼의 유익에는 관심이 없으며, 오직 자신의 이익에만 몰두합니다. 이들을 "황무지의 여우"에 비유합니다.(4절) 여우는 척박한 환경에서 다른 짐승이 모아 놓은 것을 훔쳐 생존하는 동물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교묘하게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깁니다. 이러한 무당이나 점쟁이를 흔히 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몰려 있는 거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5절에서는 거짓 선지자들이 성벽을 수축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성이 다 허물어지고 있는데 죄악으로 다가오는 심판에 대해 경고하지 않으며, 회개와 회복을 촉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헛된 희망을 심어주고, 영혼을 치료하거나 세우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기초가 약한 담벼락에 화려한 벽화를 그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멋져 보이지만, 폭풍우가 몰아치면 그 담벼락은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10-12절).
이들은 겉으로는 참된 선지자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고후11장에서는 이들이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경고하기를 이들은 하나님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며, 이스라엘의 호적에도 올라가지 못할 것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입니다. (8-9절).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자처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종교를 이용해 배를 채우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성령의 지혜로 진리를 분별해야 합니다. 특히 값싼 축복과 평안 메시지만 의존하지 말고, 영혼을 살리는 말씀을 붙들고 진리를 전하며, 영혼을 세우는 긔한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ㅁ니다.
진짜에 익숙해지면
영적 분별력은 신비로운 은사가 아니다. 단번에 꿰뚫어 보거나 미래를 예견하는 초능력 같은 것은 없다. 오래 사귄 친구의 목소리를 알아본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 시끄러운 곳에서도 친한 친구의 목소리는 알아듣는다. 목소리의 톤, 자주 쓰는 단어, 특유의 억양까지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익숙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가지는 사람은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안다. 지속적인 깊은 관계안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영적 감각이다. 위조지폐 감별사는 진짜 돈을 수없이 만져보고 진짜의 질감, 색감, 무게를 알기에, 가짜를 알아낸다. 진짜에 익숙해지면 가짜는 어림 없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