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는 심판 겔7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29일 오후 01:54
- e 19
피할 수 없는 심판
에스겔7:14-27
에스겔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선지자였습니다. BC 598년, 느부갓네살 왕의 예루살렘 침공으로 여호야긴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그 후 BC 593년,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이상을 받게 됩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아직 완전히 멸망하지 않았지만, 에스겔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절박한 심정으로 예언했습니다. 그의 예언은 유다가 7년 후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와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7장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정해져 있으며, 그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5절에서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그것이 왔도다"라는 말씀처럼 에스겔은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임박했음을 선포했습니다. 7절에서는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다"고 말하며, 그날이 피할 수 없는 날임을 경고합니다. 이는 단순히 유다의 멸망을 넘어, 인간 역사 전체의 심판을 향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에스겔은 유다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전했지만, 백성들은 이를 무시하고 거짓 선지자들의 평안과 번영의 말을 따랐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비의 댐이 무너지고 진노의 강물이 넘쳐흐르는 날이 오게 됩니다. 에스겔은 그날의 참혹함을 묘사하며, 인간의 모든 노력과 재물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무용지물임을 강조했습니다. 14절에서는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예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라며, 군사적 준비가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말합니다. 또한, 19절에서는 사람들이 은과 금을 거리에 던지며 이를 오물처럼 여기는 모습을 통해 재물의 무력함을 보여줍니다.
그날에는 산속으로 도망가도 소용이 없으며, 비둘기처럼 슬피 울게 될 것입니다(16절). 심지어 거짓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치렀던 그럴듯한 종교 행사들도 다 무용지물이 됩니다. 사회적 봉사도 하나님의 심판을 돌릴 수 없으며, 인간의 모든 노력은 헛되게 됩니다. 27절에서는 왕과 지도자들조차 공포와 슬픔에 빠질 것을 예언하며,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인간의 권력과 지위가 아무런 보호가 되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에스겔의 예언은 단지 유다의 멸망을 넘어, 인간의 종말과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는 메시지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10절은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중에 있는 모든 것이 드러나리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갑작스럽게 임할 것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단 한 사람이라도 멸망하지 않고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벧후3장 8절).
우리는 에스겔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올 것을 깨닫고, 회개의 기회를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간을 주시는 이유는 단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종말과 시대의 끝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무대 위에 기독교
사람들은 무대에 선 배우를 통하여 설교를 듣고 싶지 않는다. 연기를 통해 감동을 받기를 원한다. 티켓을 구입하여 극장에 들어와 배우를 통해 대리만족을 원하는 관객처럼 교회와서 감성의 자극 받고 대리만족을 얻고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대형 교회에 나가 비싸 보이는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종교 교양인이 되었다고 착각한다. 예배 관람객으로서 끝이 나면 차 빼기에 바쁘다. 좋은 영화를 보고 나오는 것처럼 "좋았다"라는 느낌만 남는다. 말씀은 생명을 주는 복음이며,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메시지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