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을 존중하라 딤전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15일 오전 07:45
- e 6
하나님의 일꾼을 존중하라
딤전5:17-25
사탄이 교회를 흔드는 강력한 공격 방법이 지도자의 리더십을 흔드는 것입니다. 이는 우연한 일이 아니라, 사탄의 계산된 전략입니다. 지도자의 권위가 흔들리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의 권위도 함께 흔들리게 되고, 결국 교회 전체가 불안정해집니다. 지도자의 권위를 흔들어 놓으면 말씀의 귄위가 흔들리고 결국 교회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바울을 흔들던 문제는 “당신은 예수님을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인데 누가 사도로 세웠는가”라고 공격했습니다.(고후10-13장) 반기독교적인 세력들은 교회와 성직자들의 비리만을 추적하여 교회를 추락시키고 성직자들에 대한 신뢰를 흔듭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두 배나 존경하라”(17절)입니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지도자를 더욱 존경해야 합니다. 존경한다는 말은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자세입니다.(빌2:3절) 잘 다스린다는 말은 가시밭 험한 길을 앞서가며 길을 내고, 양떼들이 따라오게 하는 것이요 앞장서서 양떼들을 향해 쏟아지는 오물을 자신이 먼저 뒤집어쓰는 것입니다.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장로는 목회자를 의미합니다. 교역자를 대할 때에 제일 중요한 자세는 “하나님께서 저분을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신다”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사람들이 시험에 들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대해 준 것을 고마워 했습니다.(갈4:13-15) 통로가 막히고, 불편하다면 결국은 은혜의 문도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를 존경해야 할 이유는 가르치는 자의 손에 내 신앙 성장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를 존경한다면 교회는 그의 삶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야 합니다. 성경은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라고 하였습니다.(18절) 소가 주인을 위하여 일을 하였으니 곡식을 먹을 자격이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일을 시켰으면 일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물론 삯을 바라고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고에 합당한 보상을 해주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지도자들에 대한 재정적 기여를 선택적인 지출이 아니라, 그들의 사역의 영적 건강과 지속적 사역을 위한 직접적인 투자로 보아야 합니다. 성도가 사역자들의 수고를 귀히 여기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준다면 교회는 더 든든히 서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다 하나님 앞에서 설 때가 있습니다.(24-25절) 하나님을 위하여 살았던 흔적들이 다 하나님께 기록됩니다. 주님을 위하여 남모르게 흘렸던 눈물 한 방울도 기억하십니다. 영원히 숨겨진 선행이나, 악행은 없습니다, 선행이 금방 드러나지 않는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내하며 줄기차게 선을 행하면 언젠가는 선행이 밝히 드러나게 됩니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는 즉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사람의 판단을 받기 전에 항상 자기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판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힘을 주는 한 사람
목회자를 대적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어떤 면에서 불가항력적일 수 있다. 그것은 내 권한 밖이요, 내가 조정할 수 없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에센바흐의 말을 빌리면 "한 사람의 진실한 친구는 천 명의 적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그 이상의 힘으로 나를 행복하게 한다." 만약 목회에 있어서 실패라는 말을 쓸 수 있다면 많은 교인이 없는 때문이 아니라, 진정한 동역자 한 사람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