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지도자인가 딤전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10일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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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지도자인가?
딤전3:1-13
그 교회에서 어떤 사람들이 앞장서서 일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교회의 모습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쓰실만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찾다가 못 찾으면 그런대로 쓸만한 사람 하나 대충 찾아서 쓰시거나 기준을 낮추지 않으십니다. 감독이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 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나 장로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감독은 ‘에피스코포스’라는 단어로 말로 교회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입니다. 자격의 초점은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난 능력, 은사나, 경제력이나, 지능지수가 아니며, 바른 사람입니다. 그의 신앙 인격적인 됨됨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보십니다. 롬12장, 고전 12장에 나타난 은사들이 교회의 지도자를 뽑는데 언급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섬길 자격은 지식 가지고, 돈 가지고 권세를 가지고, 영적인 은사를 가지고 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일꾼의 기준은 그의 도덕성, 영적인 성숙, 영적인 지혜, 삶의 주변 ..즉 가정.. 사회생활과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의 삶의 영역이 비뚤어지지 않고 반듯하고 비난 받지 않는 자여야 합니다.
“책망할 것이 없으며...”(2절)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다른 사람을 잘 대접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지나가는 나그네가 많았습니다. 숙박시설도 없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에겐가 의지해서 밥을 먹어야 하고, 잠을 자야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그들을 집으로 집에 들여서 먹이고 재워서 다음날 길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사람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낯선 사람을 잘 대접하고 스스럼 없이 가까이 하며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서 도와야 합니다. 교회 갔더니 교인들이 자기들끼리는 아주 절친하고 반가워 하는데 처음 간 사람에게는 아는 척도 하지 않는다면 그런 교회는 두 번 다시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낯선 사람에게 먼저 가서 자기를 소개하고 그들이 불편하지 않게, 어색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교회가 부흥이 됩니다. 교회는 두가지 일을 꼭 해야 합니다. 가르치든지... 아니면 배우든지 .... 가르칠 능력이 없다면 부지런히 배워야 합니다. 배우는 사람이 미래가 있고, 쓰여지는 사람이 됩니다.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하며”(4절) 자기 집은 작은 집이요, 교회는 큰집입니다. 작은 집도 다스리지 못하면 어찌하여 하나님의 집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 가정이 화목하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자녀들이 믿음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외인들에게 선한 증거를 얻은 자이어야.”(7절) 예수를 믿지 않는 직장의 동료나 이웃간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세상이 사람들이 칭찬하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들을 하나 하나 뜯어보면 건강한 신자라면 당연히 지켜야할 기본에 대한 것일 뿐입니다.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 사람들이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아름다운 지위’(13절)는 작은 일에 충성하면 하나님은 그에게 더 큰 일을 해보라고 맡겨주십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보배와 같이 빛나는 아름다운 이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에 더욱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
미국의 카터 대통령이 재임시 우리나라에 왔었다. 그때 주일을 맞이하여 여의도에 있는 침례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을 때 당시 담임목사인 한기만 목사님이 “우리교회에 귀한 손님이 오셨는데 미국 남침례교회 카터 집사 부부가 오셨습니다. 지금 나와서 교인들에게 인사하겠습니다.” 그때 카터 대통령이 나와서 말하기를 “한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미국 대통령으로 소개하지 아니하고 남침례교회 집사로 소개한 것을 감사합니다.”라고 하였답니다. 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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