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이 복음을 맡기겠습니다 딤전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7일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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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이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디모데전서1:1-11
수신자인 디모데는 예의와 격식을 차려야 할 사람이 아니고 참 아들이라고 부를 만큼 친밀한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있기를 원하였으나 바울은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두고 떠나야만 했습니다. 자신이 에베소를 떠난 후에 에베소 교회에 영적인 시련이 닥칠 것을 예견합니다.(3절) 바울이 디모데에게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한 이유는 철학이나 신화는 변론을 만들어내고 분열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는 쓸데없는 논쟁만 불러일으킵니다.(4절) 교회ᅟᅳᆫㄴ 복음을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사명이며 본질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권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복음입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스스로 선생이 되고자 합니다. (7절) 그들은 진지하게 배우려는 의지는 없고 가르치기만 원합니다. 신앙생활이 율법이냐 은혜냐, 율법적으로 사느냐 은혜적으로 사느냐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6일 동안 땀 흘리며 일하다가 주일에 모든 일을 쉬고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사람은 자유인입니다. 자기만 쉬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고용한 사람, 짐승까지 쉬게 합니다. 그러니 그 집의 종이나, 짐승도 주일이 돌아오기만 얼마나 기다리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자유를 더 하여 주시는 법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의 법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자유를 얻은 사람은 주신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성경은 우리더러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으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너는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법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저주를 받을 까봐서 율법을 두려움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 됨에 감사하며 법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율법은 자유의 율법입니다. 자유안에서 조금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야고보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약3:1) 많이 알고 많이 배우는 것도 좋지만 실천이 없으면 오히려 알고 있는 그 율법이 내게 심판자가 됩니다. 율법을 모르는 자보다 더 큰 심판을 받습니다. 율법을 많이 배워서 많이 알고 있으나 실천하지 않으면 스스로가 고통스럽습니다.
복음이 복음이 되려면 율법이 무엇이며, 율법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분명이 알아야 합니다. 율법을 통하여 인간이 죄인임을 알게 되고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됩니다.(9-10절) 율법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으면 율법이 영광스런 복음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11절) 주님의 말씀대로 온 인격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몸을 사랑하듯이 옆에 있는 형제를 사랑하면 참 행복한 자유의 길을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말하기를 이러한 가르침은 복되신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내게 이 영광의 복음을 전하도록 맡기셨다고 합니다(11절)
은혜 앞에서 "자격"을 논하지 말라
나폴레옹이 근무 시간에 잠을 잔 병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얼마 후에 그 병사의 마을을 지나가는데 그 병사의 애인이 나폴레옹의 행렬 앞을 막아서서 말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밝히고 "폐하, 저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라고 간청했다. 나폴레옹은 그녀에게 "근무 시간에 자는 것은 사형에 해당한다. 그는 은혜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함으로써 나폴레옹을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폐하, 은혜를 받는 데 자격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닙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