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그러할지라도찬양합니다 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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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할지라도 찬양합니다. 

시편9:38-52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들에 대하여 언제나 성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시지만 그러나 언약을 맺은 백성이 잘못하면 채찍으로 다스리시고 강하게 내려치십니다.(38절) 채찍은 죽으라고 치시는 것이  아니고 사랑 때문에 아픈 심정으로 하시는 일입니다. 언약을 맺은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가면  고통속에서 바라보십니다. 왕관을 벗겨서 내어 던지시고, 때로는 왕궁에서 나오게 하시고 오갈데 없는 나그네처럼 만들기도 하시고, 왕을 안전하게 지켜주던 성조차 허물기도 하십니다.(39-40절) 다윗 집의 명예는 사라졌고 티끌 속에 묻혔습니다. 그의 관(冠)과(39절) 왕위(王位)를(44절) 땅에 던져 밟히게 하심으로써 욕되게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누리는 권세, 영광, 젊음도 때가 되면 다 시들어집니다.(44절). 왕관도 다 티끌 속에 묻히고 왕이 사라지고 수백년에 후에 땅속에서 그 자취가 발견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젊은이들 조차 사는 날을 짧게 하시고 수치스럽게 하셨습니다.(45절) 견디기가 힘들어서 “빨리 데려가 주세요. 고통스럽고 모진 목숨을 언제까지 두시렵니까”라는 기도합니다.(46절) “언제까지” 이 말은 고난이 언젠가는 끊어질 것을 믿기에 하나님께 묻는 것입니다.(46절) 인생이 이렇게 무기력하고 짧다는 것을 절감하는 시간입니다. 20.30대가 어제 일 같은데 지금 이 모습입니다.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가면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어제 황금기라고 생각하였는데 벌써 황혼기가 코 앞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빠름속에서 시편기자도 탄식하면서 왜 인간을 이런 존재로 만드셨냐고?  늙고 죽고 스올로 가게 하셨는가? 묻고 있습니다.(47절)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전8:8) 죽음은 필연적 운명이요, 우주적이고 보편적 진리입니다.(Death is universal)죽을 시간인데 끝까지 살겠다고만  몸부림치다가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가는 것도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을 떠나가야 하는 존재임을 겸손히 받아들여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한자(漢字) 죽을 사(死)를 나누어 보면 한 일자(一)에 저녁 석자(夕)에 비수 비(匕)자가 됩니다. 즉 죽음이란 어느 날 저녁에, 비수처럼 날아오는 것입니다. 낮에 비수가 날아오면, 혹시 보고 피할 수 있겠으나 그러나 밤에 날아오면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이 그 날일 수도 있는데도 인간은 사는 데 열심입니다. 퇴장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 무대에서 영원히 살아 있을 것처럼 생각하지만 인생의 연출자이신 하나님이 부르시면 내려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모든 고통이 끝나고 생명도 끝이 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48절) 1절에 노래로 이 시편을 시작하였고 찬송으로 끝을 맺습니다.(52절)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해오신 일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살아생전에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후에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내가 인자하시고 성실하시 하나님안에 살아가고 있기에 외칩니다. “영원히 찬양하라, 아멘! 아멘!” 


100년을 살아보니 
우리교회에 100세 되신 철학자인 김형석 교수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철학자요 신앙인의 풍성한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살아보니 60∼75세까지가 인간적이나 학문적으로 가장 성숙한 인생의 황금기라고 하였다. 노년기에는 후배들에게 조언해 줄 수 있는 지혜는 청년기나 장년기를 잘 보낸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지 그냥 주어지는 건 아니라고 하였다. 그는 인생 마감을 어떻게 할까를 더 많이 생각한다고 했다. 죽음을 생각하지만 두렵지는 않다고 했다. 이 말이 깊이 남는다. “죄송합니다 마는... 성경을 보면 좋은 교회를 만들어라 큰 교회를 세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예수는 반복해서 이웃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은 교회 안에만 갇혀 있지 말고 교회를 넘어서는 일, 인간 문제를 껴안는 일이 교회를 다시 살리는 길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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