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는은혜 민18장

드리는 은혜

민수기18:21-3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으셨습니다. 만일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할 때에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면 그들은 분명히 반발했을 것입니다. “왜 우리가 그들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거부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는 택하여 세우신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아니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어길 때에는 죽음이라는 것도 알기에 레위인도 제사장도 귀하였습니다. 백성들이 개인적으로 제물을 거두어서 먹여 살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드려져서 이미 하나님의 것이 된 제물을 가지고 먹고 살기 때문에 하나님이 먹이신다는 말이 더 옳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아론의 자손은 하나님이 친히 기업이 되어 주시고 하나님이 친히 보장하여 주십니다.(20절)  

이스라엘은 12지파이나 레위지파까지 13지파라고 볼 수 있는데 12지파에서 준 십일조로 레위 사람들이 살도록 하셨고 그리고 레위 지파의 십일조를 가지고 아론의 가족들이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육신의 염려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온전한 십일조를 드린다면 하나님이 일이 풍성하여 넘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십일조가 처음 등장한 것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자신이 얻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바칠 때입니다.(창14). 또한 야곱이 하나님께 자신을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의 십분의 일을 드리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창28).이들은 자원하여 드리겠다고 하였고 율법이전의 때입니다. 그리고 그후에 약속이 있는 규정으로 정하셨습니다. 십일조는 그리스도인이 충성스러운 물질의 청지기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기준이 됩니다. 십분의 일을 드렸으니 나머지는 내 것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초대교회는 십분의 일의 수준을 넘어서 자기의 재물을 조금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의 교회가 필요한 대로 쓰라고 사도들의 발 앞에 내어 놓던 때였습니다.(행4:32) 그러니 십일조를 해야 한다거나 복을 받는다는 말을 할 필요가 없는 때였습니다, 은혜는 율법을 뛰어 넘는 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더 많이 받은 사람은 더 많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물질의 양보다, 은혜의 분량에 비례합니다. 우리는 수입의 십분의 일을 헌금했으니, 내 할 바는 다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풍성한 은혜로 하나님께 드린 풍성한 물질은 교회를 섬기는 전임사역자의 생활 뿐 아니라 교회 안에 궁핍한 성도과 교회 밖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쓰여지게 됩니다. 교회가 풍성한 헌신으로 교회안 뿐 아니라 교회 밖까지 은혜가 흘러가기를 소원합니다.
신석장로교회  박근상 목사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매사에 기본기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특히 여건이 어려울수록 기본기의 가치는 더욱 빛나기 마련이다. 주일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것 자체가 우리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내는 기본을 지킨다. 많은 분들은 교회에서 바치는 헌금을 놓고도 고민들을 한다. 변명처럼 “돈보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변명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재물이 우리 삶의 주인이요, 절대적인 기초가 아니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행위가 십일조이다. 기본은 하시고 사십니까?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