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들린대로해줄것이다 민1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4월 23일 오전 08:21
- e 5
귀에 들린 대로 해 줄 것이다
민수기14:25-45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28절). 백성이 “우리가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하는 말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대로 시행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뿐 아니라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십니다.(27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한 말(14:2)을 들으시고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 중에 죽게 하십니다. 정말로 죽고 싶어서 한 말이었을까요? 진정한 마음은 살고 싶었을 것입니다.
절망적인 말이 많은 사람 중에 희망적인 삶을 사는 이들이 있는지 보십시오. 말이 거친 사람 중에 부드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이들이 있는지 보십시오.. 더러운 말을 하는 사람 중에 깨끗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있는지. 부정적인 말이 많은 사람 중에 긍정적인 삶은 사는 이가 있는지. 비난과 비방을 일삼는 사람 중에 칭찬을 받으며 사는 이가 있는지. 과격하게 말하는 사람 중에 평안하게 살아가는 이가 있는지. 사람을 무시하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 중에 존경 받고 사는 이가 있는지. 한번 주변을 살펴보십시오. 어느 대뇌학자는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말이란 그 사람의 모든 세포에까지 자리를 잡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밤새 울다가 아침 일찍 올라가서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가 있나이다. 우리가 가나안을 들어가겠나이다”라고 떼를 씁니다.(39-40) 모세가 말하기를 분명히 재앙이 임할 것이니 올라가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믿음은 무모한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장면을 보면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을 진지하게 대하지 아니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는 “아말렉인과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가나안인이 내려와 그들을 무찌르고 호르마까지 이르렀더라.”(45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되게 혼나고 돌아온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도 하나님의 언약궤와 모세는 진영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그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44절) 히브리서 기자는 이 장면을 모티브로 해서 기록하기를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함으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였다고 합니다.(히3:12-14)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의 조력자가 아니라 주인시며 절대 주관자이십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태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독립선언을 하는 순간부터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주님과 함께 소통하며 걷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어떤 일이든 불평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일행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늦은 저녁에 아주 작은 동네에 허름한 여관이 눈에 띄어 들어갔다. 여관 이곳 저곳을 살펴 보더니 여관집 주인을 향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돼지 우리 같은 곳에서 하루 자는데 얼마요?“ 여관집 주인은 매우 마음이 상했지만 오신 손님이기에 화를 낼 수도 없고 해서 조용하게 말했다. ” "한 마리는 만원이고 두 마리는 만오천원입니다." 그날 졸지에 돼지 됐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