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예수를 십자가에 넘겨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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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십자가에 넘겨주니라

1세기 지중해 연안에서 로마 군사들은 종종 기독교인들로 의심되는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면서 “네가 기독교인이냐?”는 질문을 세 번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기독교인이 아님을 증거하기 위해 3번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기독교인일지라도 예수님을 저주하고 부인하는 것은  자신이 기독교인이기를 포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도 두려움 때문에 더 이상 예수님의 제자이기를 포기하였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살려고만 했지 죽을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자신이 예수님과 정말 자기는 상관이 없는 사람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매우 불경스러운 말을 하면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14:71절) 이제는 예수님은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타인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새벽 닭이 울 때 베드로는 말씀이 비로소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고 회개합니다. 

 공회는 새벽까지 예수님을 죽일 구실을 찾다가 결국은 신성 모독죄라는 죄목으로 사형 판결을 내렸으나 집행권이 없기 때문에 집행권자인 빌라도에게로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끌고 온 것은 이것은 정치적인 문지도 아니고 종교적인 문제도 아니라 시기심 때문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10절) 빌라도는 예수님이 세상의 권력이나 정치적 야망이 없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님은 “네 말이 옳도다”(2)라는 한 마디 외에는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변호하여 억울함을 풀 수 있는데 대답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습니다.(5절)  세상은 뛰어난 웅변에 놀라는 것이 아니라 침묵하는 사람 앞에서 놀랍니다. 

 세상은 말 잘하는 사람들 때문에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침묵 가운데서 의를 행하는 사람에 의해서 돌아갑니다. 예수님께서 입을 다무시는 것 것이 바로 심판입니다. 롬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이 심판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시대나 선동가가 있습니다. 나치의 선동의 대가인 괴벨스는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독일인을 선동하여 유대인을 학살하는 악마로 만들었습니다. 지성적이라고 자부하던 독일 국민들이 감쪽같이 속았고 2차 대전을 일으켰습니다. 선동된 군중들은 폭력과 방화를 일삼다가 사형수가 된 바라바의 이름을 연호하며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습니다.  

특별히 이 빌라도가 군중들을 향해서 두 번이나 묻습니다. 9절에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그리고 12절에 “어떻게 할까?” 묻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아볼 수 없음을 알지만 결국 십자가에 넘겨 줍니다.(15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오늘 다시 한 번 감사합시다. 그리고 주님을 찬양합시다. 우리도 깊은 침묵 가운데 세상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 묵묵히 하나님 뜻을 행함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그런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빌라도 이야기
성경에는 빌라도가 예수님의 재판 이후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그는 유대의 다섯 번째 로마 총독이었는데, AD 26년~36년까지 10년 간 유대 총독으로 있었다. 사도신경에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라고 고백하는 이유중 하나는 예수님이 상상 속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 인물인 빌라도가 총독으로 있던 때에 계셨던 분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유대인 역사가였던 요세푸스는 빌라도를 잔인한 총독으로 기록하고 있다. 로마 황제에 대한 지나친 아부와 충성으로 일관한 사람이었으나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이 로마 정부에 보고되어 소환 명령을 받자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자살했다. 그것이 그의 최후였습니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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