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하고 겸손한사람 민1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4월 10일 오전 09:45
- e 19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민수기12:1-8
모세가 구스(에디오피아인의 조상. Ethiopia는 ‘검다’는 뜻임) 여인과 결혼합니다. 미리암은 아론은 모세가 독단적으로 그런 결정하는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도자나 형제에 대해서 그런 방식으로 비난하는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기십니다. 바울은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롬14:4)” 성경에서 명확하게 금하는 것보다는 취향이나 문화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논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별로 문제가 안되는 것도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경건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도자가 범죄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하나님의 교회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고 직분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보다 그를 세운 하나님을 의식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방하고 다니고 사람 앞에 말하는 대신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하기를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 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딤전 5:19).”라고 한 이유는 지도자에 관한 문제는 더 신중하라는 말입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의심과 불신의 씨를 뿌려 놓으려 합니다.
모세는 사람의 도전에 대하여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아니하고 설명하지 아니하고 조용하게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걸어가면 누가 따지든 달려들지 하나님께서 직접 풀어 주십니다. 나중에 아론과 미리암이 오히려 모세에게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게 되고 모세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세는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하지 아니하고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비방에 대하여 변명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예수안에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 죽어 있는가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울도 다른 사람들에게 판단 받는 것을 사소한 일로 여긴다고 했습니다.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고전 4:3~4).” 심지어 자기가 자신을 판단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판단 받는 것에서 자유로워야 충성할 수 있습니다.(고전4:2) 이 일에 대하여 모세는 온유했으나 오히려 적극적으로 모세를 뵨호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든 백성이 알도록 하십니다. 마땅히 나를 보호해주고 변호해주어야 할 사람이 정면에서 나를 비방할 때에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온유함을 잃지 마시고 그런 사람을 다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나의 기도도 들으시고 나를 비방하는 자의 소리도 들으십니다.
십자가 왜 세웠을까?
지금 교회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동안 일부 지역에서 교회에서 십자가 불 끄기 운동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것은 아니겠지요. 교회가 하도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가니까 스스로 좀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밤이면 셀 수 없이 많은 십자가들 보면서 어떤 이는 고추밭에 잠자리가 앉은 것처럼 보인다는 불편한 표현을 하기도 하였다. 교회는 왜? 십자가를 세우는가? 답은 각자 답을 생각해 보시기를 바란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