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의 무덤 민1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4월 9일 오전 10:03
- e 18
탐욕의 무덤
민수기11:24-35
모세는 하나님의 명대로 나이 많은 사람중에서 70명의 장로를 선출합니다. 그들을 불러서 회막 둘러서게 하니 모세에게 임한 70명의 장로들에게도 임하게 하십니다. 영이 그들 위에 머물자 일시적으로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명단에 기록된 사람중에 엘닷과 메닷이 진에 머물러 있으면서 나오지 않고 있을 때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고 거기서 예언을 하였습니다. 한 젊은이가 달려와 모세에게 말하기를 “엘닷과 메닷이 진영 안에서 예언하고 있습니다."라고 고합니다.
모세의 부관인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저들이 예언하는 것을 멈추게 해 달라고 합니다. 그때 모세가 말하기를 모세를 생각해서 시기하는 것이냐고 묻습니다. 어찌 보면 가장 기분이 나쁜 사람은 모세 본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권위에 도전하고 반항하여 부름에도 응하지 않고 진영에 남아 있던 그들을 괘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기를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모세는 모든 사람에게 영이 임하여 다 예언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민수기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불평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역병이 돌면 그 병이 더 이상 퍼지지 못하도록 그 마을을 다 태워 버렸습니다. 고기를 달라고 불평하던 사람들에게 고기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 약속하신 대로(18-23절) 하나님께서 바람을 일으키자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가 몰려와 땅에 쌓였습니다.(31.32절) 그 높이가 약 1미터, 길이는 하룻길 거리에 쌓였습니다. 고기 때문에 울던 사람들이 밤새도록 거두고 다음 날도 종일 거두었습니다. 이스라엘 진영의 크기를 인구에 근거하여 축구장 400개 정도로 계산한 학자가 있고 어떤 학자의 계산에 따르면, 메추라기가 약 1억 마리 정도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부족하지 않게 넘치게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급과 재앙이 함께 임합니다. 백성들은 이들은 휴식도 포기하고 다 운반할 수도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모았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습니다. 그때 죽은 사람들을 장사한 곳을 ‘기브롯 핫다와’ 즉 ‘탐욕의 무덤’이라 불렀는데, 이는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불평은 인생을 무덤이 되게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곳이 바로 기브롯 핫다와입니다. 만나로 만족하지 못하면 결국은 탐욕의 무덤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탐욕을 가진 채로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고 먹을 만큼만 거두는 훈련을 하셔서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것을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체질 바꾸기
만나는 새벽이슬이 내린 후에 만들어진 하늘이 양식이다. 아침 이슬같이 40년 주셨다. 만나는 해뜨면 없어진다. 이슬이 내릴 때 만나가 주어졌다면 새벽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새벽기도가 중요하다. 새벽기도에 못 나오는 이유는 늦은 취침 시간 때문이다. 새벽의 사람에게는 정신병이나 우울증이 없다. 새벽을 사는 사람은 건강하다. 새벽부터 술 먹고 도박하고 원망하는 사람도 없다. 새벽은 축복의 창고를 여는 시간입니다. 정말 체질이 안되는 사람도 1년 고생하면 새벽 체질이 됩니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