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을깨끗하게하라 민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3월 26일 오전 09:01
- e 34
진영(陣營)을 깨끗하게 하라
민수기5:1-10
광야교회의 목적은 땅에서 더 편하고 더 크고 더 강성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길이 없는 광야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정당하게 걸어가는 것입니다. 광야교회가 겪는 유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름길로 빨리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광야는 길이 없으므로 속도보다도 방향을 중요하고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시계가 너무나 천천히 돌아가는 것 같으나 내 시간도 내 것이 아니거니와 남의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하루 하루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인구조사도 끝나고 제사장의 임무와 레위인에게 임무가 부여되고 광야의 행진이 시작되는 즈음에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거룩’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 목적은 젓과 꿀이 흐는 땅이 아니라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 하나님과 함께 거하시기 위함입니다.(3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 군대에 더러운 것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면 남녀를 막론하고 진영 밖으로 내 보내야 합니다.(3.4절) 죄를 진영에 그대로 두면 전체에 퍼져 멸망에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이스라엘 공동체의 기본이 되는 단위입니다. 가정이 무너진다면 그 사회의 기초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가정의 기초 단위인 부부관계에 신뢰가 깨어지고 의심과 질투로 얼룩지면 결국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의심에서 시작되는 질투심은 맹렬한 화염과 같아서 가정을 불태우고 파괴하게 됩니다. 성경 시대에는 여상의 법적인 지위가 약하였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남편으로부터 의심을 받으면 아내를 버리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공동체안에서 여인에 대한 소문이 돌기만 하여도 여인의 앞길은 캄캄하였습니다. 이럴 때에 돌파구는 제사장을 찾아가서 부정한 일이 있었는지를 판별하는 절차를 밟게 합니다.(15절) 제사장은 여인을 세워 놓고 성소에 있는 물을 그릇에 담고, 성막의 바닥에 있는 흙을 그 물에 섞고, ...죄를 숨기면 여인에게 임할 저주를 당해도 좋다는 맹세를 하게 합니다.(18-22절) 여인이 만일 거짓말을 했다면 그녀의 생식능력을 끊으실 것이라는 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방식에 너무 익숙해서 세상과 무엇이 다른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누룩이 교회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 보다 못한 교회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거룩하지 않으면 가정도 죽고 교회도 죽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교화가 세상과 다름을 보여줄 수 있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주님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회도 거룩함과 정결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 진영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구별됨..당당함
한 식당에서 어떤 손님이 식사를 하고 나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담요하고 화투 좀 보내주세요"라고 부탁했을 때 보통 식당 같으면 이미 준비되어 있는 담요와 화투를 내어 놓을텐데 아주머니는 달랐다. "우리 식당에서는 화투하면 안됩니다" "아주머니 그러지 말고 시간이 넉넉해서 그러는데 좀 갖다가 주세요" "안됩니다" 그녀는 단호했다. 그 후에 그 식당엘 가보아도 언제나 사람들로 넘쳐 있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 살 때 좀 당당하게 살 수 없을까? 손님 떨어질까봐 세상의 요구에 질질 끌려 다니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너절하게 밟히면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오늘 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