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너를 미워하거든 요1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월 26일 오전 08:55
- e 8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요한복음15:18-27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 자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 알라.”(18절) 주님안에 거하고 있는 제자들이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당할 것을 대비하고 있으라는 말입니다. 주님은 자신이 지으신 자신의 땅에 친히 오셔서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했으나 세상은 예수님을 거절했습니다. 그 아들을 보내실 만큼 사랑하신 세상이 아들을 영접하지 아니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둠 속에 가려진 자신들의 부끄러움이 드러나기를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백성들을 캄캄한 어둠 속으로 몰고 가던 종교지도자들이 앞장 서서 예수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택하여 세운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제자들을 미워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주인이 핍박을 받고 고난의 길을 걸어간다면 종도 그 길을 가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처럼 제자들도 핍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많은 표적을 행하셨는데도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라고 변명할 수가 없는 겁니다.
다윗은 억울한 핍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의 장인으로부터 심지어 그 아들로부터 핍박을 받고 왕궁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윗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이 땅에 오셔서 박해를 받았다는 말씀이 응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따라가는 제자들이 박해를 받는 것도 마땅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핍박을 받을지라도 보혜사 성령께서 지원해주시고 핍박자 앞에 설 때에 말씀이 생각나게 하십니다. 제자들은 처음부터 주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핍박 속에서도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5장 1절에서 11절까지 보면 8가지 복 가운데 가장 비중 있게 다루시는 복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복입니다. 상이 크기 때문에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종들이 걸어간 그 길을 가고 있기에 얼마나 감사한가?
예수님은 세상의 불신을 핑계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26-27절을 보면 성령이 오셔서 자신이 한일과 한말이 진리임을 증언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게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27절) 제자들도 증언에 참여하게 될것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은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미워하지만 성령께서 증언하실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은 재판정에서 피고를 변호하는 자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고난의 때에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가신 길을 우리도 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에 우리안에 하늘의 기쁨이 있게 됩니다.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이 우리를 증언하시고 힘을 주심으로 충분히 감당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증인들이 되게 하십니다.
핍박보다 더 큰 고통
바울은 상당한 박해를 받은 사람이다.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았다. 옥에도 여러 번 갇혔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그런데 자기 시대를 고통하는 때라고 하지 않고 교회가 세속화된 우리 시대를 고통하는 때라고 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않은 모든 것이 다 고통에 신음하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공감이 되시는가?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