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친구라 요15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월 25일 오전 09:01
- e 85
너는 내 친구라
요한복음15:9-17
포도나무도 가지가 없으면 폼이 나지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 나무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가지를 통해서 잎사귀가 나고 가지를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때 포도나무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가진 된 우리는 포도나무를 떠나서는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나무를 떠나면 즉시 땔감입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를 생명적 관계입니다.
가지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속적으로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안에 하는 거하여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말은 모호한 개념이 아니고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수용하고, 기억하고, 깨닫고, 실천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주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시는 것처럼 사랑안에 거하는 것입니다.(10-12절)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과 동일합니다. 이 사랑을 머리도 이해하거나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고 높습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거한다는 말은 마치 깊은 바다속에 몸을 잠그고 있지만 바다를 다 알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내게 주신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함으로 주님의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함으로 기뻐 하셨던 그 기쁨이 무엇인가를 우리도 조금씩 경험하게 됩니다.(11절)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면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게 되고 내게 주신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안에 거하고 있는 제자들을 반복해서 친구하고 불러 주십니다.(13.14.15절)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십신 것은 충격적이고 파격적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예수님은 변함없이 감히 고개를 들 수 없는 왕이시고 주인이십니다. 하지만 주님은 한사코 우리를 아들이고 친구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직접 '친구’라고 불러 주신 사람이 있는데 나사로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러 가시면서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11장 11절)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으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13:1).
성공은 사람의 뒤에는 반드시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실패한 사람 아주 나쁜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의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어떻게 우리가 주님을 내 친구로 선택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선택하여 친구로 삼아 준 겁니다.(16절) 불쌍해서 돕는 것이 아니라 모든 비밀을 공유하는 매우 친밀한 관계입니다.(16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지만 친구이기 때문에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알려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께 구하면 주님의 이름을 걸고 다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6절) 예수님과 우리는 그런 관계입니다. 세네카는 말하기를 "제일 행복한 사람은 좋은 친구를 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좋은 친구는 또 하나의 나입니다. 자신을 주시고 친구라고 부르셨으니 우리도 주님의 1호 친구로 살아갑시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이라는 말은 참으로 큰 단어이다. 이보다 더 큰 에너지도 없고, 이보다 큰 목표도 없다. 사랑 없이 생명 없고, 사랑 없이 구원도 없다 우린 이미 사랑을 해 왔고, 받아 왔다. 상처를 받으면 다시는 사랑 같은 것은 안하겠다고 하지만 사랑을 거부하고 살 수는 없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시각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사랑은 상대방 안에 있는 좋은 것을 보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으면 약점을 주된 화젯거리로 삼게 된다. 사랑한다고 해서 상대방을 바꿀 수 없다. 성급하게 지적하면 오히려 관계가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서두르지 말고 조용히 물러서기를 배워야 한다. 자신이 변화시킬 수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식을 때까지 물러서야 한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과 사귐을 가질 때는 먼저 허물이나 잘못에 대하여 건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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