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평안을 누리리라 요14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월 22일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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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평안을 누리리라
요한복음 14:25-31
주님의 제자들은 말씀을 이해하지 못할 때 “지금은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지만 훗 날에는 이해하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오심으로 비로소 말씀들이 깨달아지고 삶 속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셨던 말씀들이 생각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놔두고 떠나시는 것을 슬프게 생각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주님이 계실 때보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안에 거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나서 40일 동안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가르치십니다.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오직 성령께서 오셔야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순절날이 이르매 120명의 화중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받습니다. 베드로가 입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탁월하고 놀랍습니다. 이것은 베드로의 사색이나 이해력이나 지적인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다락방에서 경험했던 성령의 역사가 무엇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왜 죽으셨고 왜 살아나셨고 설교를 듣는 사람들과 어떤 상관이 있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증거합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 사람이 본래 배운 것이 없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구약성경을 좌우로 종횡무진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날 거기에 모여 있는 회중들은 강력한 태풍 속에서 거대한 바람을 만난 것처럼 말씀 앞에서 다 쓰러져 버렸습니다. 그날 수천 명이 예수를 믿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3년 동안 전하여 거두신 열매보다 더 많은 무리들을 한 번에 메시지로 영혼을 거두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27절 이후에 보면 예수님께서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내가 다른 보혜사를 보냈는데 그 분이 오시면 또 두려움과 근심이 사라지고 평강이 너희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성령과 함께 걸어가는 삶은 결코 외롭거나 두렵지 않습니다. 절대적 샬롬의 은혜를 주십니다. 이 평화는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거하는 내주하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자신이 돌아가는 것, 떠나는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28절)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죽음만 보지 말고 계속 이어지는 부활과 승천과 오순절 성령 강림이 일어날 때에 당황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29절) 주께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만찬의 자리를 떠나 ”일어나 여기를 떠나자“고 말씀하십니다.(31절) ”이제는 십자가를 향해서 걸어가겠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행하겠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이다. 후일에 세상이 내가 얼마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지 얼마나 아버지를 사랑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음을 향하여 가시는 주님의 발걸음은 군대가 적진을 향하여 진군하는 것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주님은 어두운 기드론 골짜기를 지나가고 계십니다.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시고 능력을 체험하시고 주의 평강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샬롬 샬롬
수천년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용해온 ‘샬롬’이라는 인사말은 평화, 화평이라고 번역하지만 이 말은 더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 본래 샬롬은 ‘온전하다’ ‘완전하다’는 뜻이다. 흠이 있거나,깨어져 손상되거나, 부족하지 않고, 조화를 이룬 완전한 상태를 뜻하고 신체와 관련해 샬롬이 사용할 때는 건강이라는 뜻이 되고 심리적으로눈 평안하다는 뜻이고 농사와 관련해서는 풍작의 추수를 말한다. 전쟁과 관련해서는 승리의 귀향을 뜻하고 인간관계를 표현할 때는 사랑과 우애가 넘친다는 뜻이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서는 친선과 우의. 협조를 의미한다. 인간의 언어중에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있을까? 모든 이에게 이 살롬이 필요하다. ‘샬롬’이보다 더 좋은 인사가 또 있을까. 샬롬!샬롬!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승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