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요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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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요한복음13:1-11
13-17장까지는 길거리와 현장이 아니라 교실에서 집중 제자훈련의 시간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1절) 시간은 유월절입니다. 때가 되었음을 예고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으로 표현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결코 패배가아니라 예수님이 모든 사명을 마치시고 개선하는 승리자의 길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이 발걸음에 대하여 요한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길을 가고 계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고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적당히 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끝까지”(텔로스)입니다. 이 단어에 해당하는 동사가 십자가 위에서 하신 “다 이루었다”(테텔레스타이. 19:30)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이루시기까지 사랑을 완성하셨습니다. “자기 사람들”이란 부르시고 너는 내 것이라고 성령의 도장을 찍어 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세상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자에게 맡겨준 사람을 누구도 빼앗아갈 자가 없다고 약속하신 그 사람들이 자기 사람입니다.(10:28-29절) 사탄은 자기 영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통스러우나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켜 주십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은 그야말로 화약고였습니다. 누군가 나서서 심지에 불만 붙이면 삽시간에 혁명의 불길이 치솟을 수 있는 해방의 열기가 충만한 도시였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그분께 보냈던 환호성에 제자들은 잔뜩 고무되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누가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를 가지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었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예수님이 갑자기 일어나셔서 대야에 물을 담아 가지고 오셔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이 어떻게 나의 발을 씻길 수 있느냐 거부하는 제자도 있었지만 씻겨 주지 않으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하십니다. 왜 씻겨주는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베드로가 또 한번 거부합니다. 그때 주님이 “ 너는 나와 상관이 없는 자가 되고 말 거냐?” 베드로가 깜짝 놀라서 목욕까지 시켜 달라고 합니다.(8절) 이 말은 주님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수 있다는 고백입니다. 그렇지만 그날 새벽에 주님을 세 번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베드로가 위선자일까요? 베드로는 손도 머리도 씻겨 달라고 할 만큼 주님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로 볼 때에 주님과의 관계는 내가 지키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붙들어 주셔야 가능한 것임을 보여 주십니다. 

끝까지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는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주님과의 관계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손과 발을 씻듯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도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앞에서 삶으로 응답하며 깊은 교제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싸구려 은혜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는 히틀러의 권력편에 선 독일 교회를 보았다. 그는 「나를 따르라」라는 책에서 공공연하게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경우에 지불해야 하는 값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히틀러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던 독일 교회를 가리켜 싸구려 은혜를 받은 교회라고 했다. 그는  싸구려 은혜란, 회개를 요구하지 않고 용서를 말하는 것이고. 교회의 치리(治理)를 말하지 않고 세례를 말하는 것이며, 고백이 없이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다. 싸구려 은혜란. 제자도가 빠진 은혜, 십자가가 없는 은혜, 살아 계시고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없는 은혜다. 반면에 값진 은혜란. 들에 감추어진 보물이다. 사람은 기쁘게 자기가 가진 것을 팔아 그것을 산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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