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가 요7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월 28일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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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가
요한복음7:14-24
예수께서 초막절 중에 예루살렘에 올라오셔서 말씀을 전하자 유대인들은 깜짝 놀랍니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랍비처럼 가르치는 걸 보고 놀랍니다. 출처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이시라고 밝히십니다. 학문적 배경이 말의 권위의 기준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의 숨어 있는 실력과 진정한 가치를 과소평가합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해서 안됩니다. 외모보다는 중심이 중요하고, 학력보다는 실력이 중요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글을 아는가”(15절)라고 묻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주워들은 얘기냐”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가치가 없는 것으로 매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할 마음을 가진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17절) 율법과 은혜의 차이가 뭘까요? 거기에 자랑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율법은 자기의 성경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내가 얼마나 죄인인가를 깨닫게 해 주기 위해서 주신 겁니다. 나의 죄인 된 것을 깨닫게 하고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게 합니다. 당시 종교 엘리트들은 무엇을 하지 말아야 되는가에만 집착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모세의 제자임을 자청했지만 자신들은 율법을 지키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무거운 돌을 다른 사람에게 얹어서 꼼짝 못하게 했습니다. 율법의 정신은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겁니다.
19절에 예수께서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라고 하자 누가 당신을 죽이려고 하느냐 헛소리하지 말라고 합니다. 강박관념 내지는 피해 망상증에 빠져 있는 정신병자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20절) 교회안에서도 말씀을 들을 가치가 없는 것으로 비하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메시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말을 함부로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40여년 말씀을 전한 설교자로서 가지고 있는 확신이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통하여 주시는 특별한 영감과 계시를 믿고 강ㄷ나에 섭니다.
교회란 무엇입니까? 나는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말씀하고 계시다는 분병한 확신을 가진 설교자가 있는 곳입니다. 설교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사람들이 모여서 곳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성경을 자랑의 도구로 쓰고 있다면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가 전하는 말씀을 평가하고 판단한다면 그것도 말씀에 대한 모독입니다. 말씀을 아는 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도구나 자랑의 도구가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포되는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접근하게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좋으신 분이셨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좋은 사람'(good man)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좀 나은 태도이지만 결코 온전한 지식은 아니다. 예수님은 좋은 사람, 혹은 종교적인 천재가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나폴레옹은 말했다. "나는 사람들을 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 그 이상이다."(I know men, and Jesus Christ is more than a man.“ 예수님은 정말 인간적인 분이셨으나 하나님이셨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