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쁨이 충만하다 요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월 13일 오전 10:07
- e 23
이런 기쁨이 충만하다
요한복음3:22-36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따르고 있을 때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전해 줍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보다 사역을 먼저 시작한 선배이고 더 많은 제자들이 따르던 때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서 세례를 받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세례요한에게 줄을 서서 세례를 받았는데 이제는 요한을 떠나서 예수님에게로 갑니다. 이럴 때 기분이 묘해 질 수도 있습니다. 세례요한을 따르던 제자들은 사역은 급격히 축소되고 이제는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몰려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27절) 자기 울타리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몰려가고 제자들까지 떠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의 양을 훔쳐 가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보내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요한은 제자들에게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게 보냄을 받은 자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가 회개하라고 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이 열어서 예수님에게 향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외치니 자신의 두 제자가 떠났고 예수님이 두 사람을 받아주었습니다. 그가 안드레와 요한입니다.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로 받아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면서 이렇게 외칩니다.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런 기쁨으로 충만하노라"고 하였습니다.(29절) 이것은 매우 높은 차원의 세계 속에서 누리는 기쁨이요 행복인 것입니다. 만일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질투 했다면 그 질투의 불로 자신을 태워버리고 멸망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내가 서 있을 자리를 안다는 것, 내 위치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30절)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계속해서 말하기를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늘을 가장 잘 아신다고 합니다.(30-31) 하늘에 속 것을 알고자 하면 예수님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하늘로부터 오신 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을 알면 영생과 구원의 문제가 풀립니다.(36절) 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믿지 않는 자는 진노를 받게 됩니다.(35-36절) 구원과 생명에 대한 하늘의 비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생명과 죽음, 구원과 멸망을 결정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앞에 우리는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땅으로 오신 후에 인간은 두가지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영생을 얻는 길이 있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됩니다.(36절). 하늘에서 오셔서 하늘의 구원에 대한 하늘의 비밀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바로 우리의 구원의 진리가 되고 구원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겨울이었다. 순희는 그날도 통근버스를 기다리며 서있었다.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통근버스는 오지 않았다. 다급해진 마음에 이리저리 뛰고 있는데, 마침내 통근버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반가운 마음에 막 뛰어갔는데.. 통근버스는 세우지도 않고 그대로 지나쳐버리고 말았다. 황당하여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는데, 승용차 한대가 다가왔다. 승용차는 머리가 허연 노인네가 물었다. “혹시 ** 회사에 가시려는 것 아니냐”고. 맞다고 하니 타라고 타고 보니 뒷좌석에 아는 회사동료 한분도 타고있어 안심하였다. 노인네가 죄송하다고 하며 사실은 저 통근버스 운전수가 자기 아들인데, 오늘 첫출근을 하는 날인데 눈도 오고 길도 서툴러서 아버지인 자기가 차를 몰고 따라가고 있다고.... (극동방송에서)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