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남의 비밀 요3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월 10일 오전 08:43
- e 3
거듭남의 비밀
요한복음 3:1-8
니고데모는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는 유대인의 랍비이며 사법기관에 이름을 올린 사람입니다. 예수님에게 하늘로부터 온 선생으로 부릅니다.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그가 열린 마음으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 질문하는 것은 겸손함과 갈급함의 표시입니다. 아무런 도전도 질문도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산 목숨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가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도 단도직입적으로 "거듭나야 하겠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은 반드시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진실로를 두 번이나 반복하시면서 거듭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절대 조건임을 강조하십니다. 거듭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된다 단 한 마디도 어떤 조건도 달지 않으셨습니다.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 상태를 가지고는 하나님 나라의 볼 수도 들어갈 수도 없다고 하십니다.
거듭나는 것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신비로운 일입니다. 자연인으로 태어난 자는 자신이 태어난 본질을 스스로 바꿀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태중에서 나온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입니다.(시51편, 롬3장 10절 11절) 진화적 과정을 거쳐서 점점 육의 사람이 좋아져서 영의 사람으로 변해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야만 합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향하여 “터무니 없는 소리 마십시오. 지금 내 나이가 몇인데 다시 어머니의 태에서 태어난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놀랍게 여기지 말라" 하십니다. 이걸 보면 니고데모가 얼마나 곤혹스러워 했는가 하는것을 충분히 알 수가 있습니다.(7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이러하니라"라고 하십니다. 바람은 인간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영역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거듭나는 것은 성령의 주권 속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바람이 움직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까? 바람을 지배할 수 있습니까? 바람은 어디서부터 시작돼서 어디로 가는지 그 종착지를 알수가 없습니다. 성령은 막연한 에너지는 힘이 아니라 인격을 가지고 계시고 자신만의 의지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구원할 자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사람이 거듭나는 것은 내가 느끼고 알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내 안의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건이 먼저이고 경험이 나중입니다. 내가 누구의 아들이라는 지식을 갖기 전에, 내가 누구의 아들로 태어난 것과 같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입니다. 젋어서 열심히 돈벌고 노후 준비를 튼튼히 해도 결국은 육으로 끝납니다. 영은 하나님이 영역에 속한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인간이 성령의 역사로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세상에 니도데모가 많습니다. 그들에 대하여 교회가 무엇을 해야할까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임의 부는 바람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그러나 부는 법칙이 있다. 바람은 계절에 따라 분다. 높은 지역에 부는 바람도 있고 골짜기에 부는 바람이 있고 골목에 부는 바람이 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부는 언덕이 있다. 그곳에 가면 마음이 시원해진다. 반대로 바람이 없으면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가 상승한다. 바람을 쐬려면 바람이 부는 언덕으로 가면 된다. 교회는 바람이 부는 높은 언덕이다. 하나님의 신비로운 바람소리가 들린다. 귀로 듣고 마음으로 듣고 영으로 듣는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