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큰음녀 바벨론  계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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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음녀 바벨론 
계17:1-8
마르틴 루터와 요한 칼빈은 요한계시록 주석이나 설교집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500년 전의 그들보다 계시록을 이해하기 쉬운 조건 속에 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험적으로 지식적으로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계시록은 과거에 이미 다 성취된 것으로 해석한다면 현재와는 관계없는 말씀이 되고 맙니다. 반대로 주님의 재림 직전에 앞으로 일어날 일로만 해석하다면 요한의 시대에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필요가 없을 책입니다. 계시록은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으면서 신앙을 지키고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교회의 승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은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1절) “많은 물”은 15절을 보면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올 의미합니댜. 음녀는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나라, 많은 백성들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언어가 달라도 소통이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음녀의 정체는 18절에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음녀는 큰 성이며 큰 바벨론입니다.(5절) 세계를 지배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올 박해했던 역사적인 바벨론이나 요한 당시의 로마를 상징합니다. 바벨론과 로마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했고 실제로 성전을 파괴한 장본인들입니다.  
당시 로마시에서 유행하던 사상들 주거문화, 목욕문화, 패션 둥이 제국 내에 있는 다른 도시에도 삽시간에 유행이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도 로마식으로 옷을 입고, 행동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로마를 바라봤습니다. 로마처럼 되는 걸 꿈꿨습니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해있듯이 로마 군대는 어디든지 가서 점령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로마에 점령을 당하는 것을 그렇게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로마의 혜택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큰 음녀응 큰 손입니다. 조그만 동네에도, 어떤 회사에도, 어느 조직이나 모임에도, 정계나 또 경제계나 외교가에도 국가에도 큰 손이 있습니다. 그가 움직여야 움직입니다. 그가 손을 펴야 풀립니다.  큰 음녀는 말은 통이 큽니다. 뭐든지 하면 대단해 보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큰 일을 합니다. 그래서 감히 그 앞에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지 못합니다. 큰 음녀라는 겁이 없습니다. 누구도 손댈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과시합니다. 당시의 나라들은 로마가 주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말세가 될수록 특별히 종교의 타락이 올 겁니다. 세상의 권력과 짝하여 종교가 힘을 가지게 됩니다. 그랴서 교황 앞에 황제도 무릎을 꿇었고 1.2.3차 십자군 전쟁도 일으켰고 누구든지 잡아서 마녀를 만들고 십자가에 매달고 불로 태우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지금은 종교 다원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종교에는 길이 있다. 크게 통합해야 된다. 그래서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로 끌어내리고 종교에 소속시키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세상의 품에 안겨서 음녀가 가져다주는 것을 받아먹고 살면 행복할까요?  

요한은 붉은색의 짐승을 타고 있는 여자를 보았는데, 여자가 탄 짐승은 머리가 7개고 10개의 뿔이 있고, 온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들이 가득했습니다. 지금 세상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 사상으로 가득합니다. 음녀가 입은 붉은 옷은 사람들의 눈을 홀리게 합니다. 신자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행실로 치장해야 합니다.(딤전2장 9-10절, 벧전3장 3-4절)  세상을 사람들을 계속하여 놀라게 하고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7.8절) 특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아니한 자들은 여자의 화려함에 감탄하고 놀랍게 여기고 있습니다.  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데와 파사, 헬라가 망했고, 이제는 로마가 땅을 지배합니다. 이것도 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요일2장 16절) 전 인격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신부의 아름다움을 늘 잃지 않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
리차드 도킨슨은 [만들어진 신] [이기적 유전 자]처럼 진화론의 시각에서 기독교를 비판하는 책을 쓴 골수 무신론자이다. 그는 종교가 모든 악의 근원이라며, 세상의 안녕과 질서를 위해서 종교는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신은 사람이 자기 필요에 의해 만든 가상적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를 가리켜서 문화적인 크리스천이라고 했다. 자기는 기독교 신앙은 없지만 기독교 문화에서 태어나고 기독교 문화에 젓어 살며 그 문화를 수용한다고 했다.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계17:3)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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