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의계시입니다 계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11월 12일 오전 08:29
- e 42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계시록1:1-8
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당시 로마는 다종교사회이고 어떤 절대 신은 없었습니다. 오직 황제만이 신의 아들이요 태양의 아들이었습니다. 기독교만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만이 오직 주요, 욍이기에 오직 그에게만 경배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비록 소수일지라도 로마는 그리스도인들을 그냥 둘 수가 없었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는다는 한 가지 이유로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편지입니다. 핍박 중에 생존하고 있는 이들에게 궁금한 것은 거대한 로마는 어떻게 될 것이며,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계시록은 핍박받는 교회에게 소망을 주고, 그리고 분명한 교회의 미래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계시록은 결코 미스터리의 책이 아닙니다. 당시 성도들에게 낭독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해가 가능하였습니다. 내용이 밝혀지면 핍박이 또 올지 모르기 때문에 정상적인 언어가 아닌 상징 혹은 숫자, 또 여러 가지 색깔들, 동물들 이런 암호와 같은 글들이 계시록 안에 등장합니다. 그렇지만 그 서신을 받아보았던 당시에 교회들은 그게 무얼 의미하는지 그들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계시록은 시각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상직적인 묘사가 많습니다. 계시록을 읽을 때에 주의 할 점은 사탄과 하나님의 대결 구도로 만들어서 하늘에서 전쟁이 있다는 식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계시록은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이미 다 이루신 예수님의 승리를 보여주며 고난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격려하는 편지로 읽어야 합니다.
누군가가 계시록을 펴놓고 성경 다른 곳에 없는 얘기를 하면 틀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경은 통일성이 있는 책입니다. 계시록을 통해서 알아야 할 것은 666이 누구인지, 아마겟돈 전쟁이 언제 일어나는지가 아니라 주님이 오신다는 사실이고, 우리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고 모든 삶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개혁자 요한 칼빈은 유일하게 계시록 주석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계시록을 보는데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러나 덮어주지 말고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책입니다. 모르는 글을 해석할 때에는 먼저 아는 것부터 풀고 모르는 것에 집착하여 기어이 풀겠다는 생각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벧후3:16)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3절) 원문은 현재능동태분사로 “굳게 붙잡고 있는 동안”입니다.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붙잡고 있으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지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주님께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하셨습니다.(눅18:8) 주님이 다시 오심에 대하여 분명한 믿음과 획신이 있어야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역사의 전광판의 시계는 멈추어 있고 몇 분 더 주어진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볼이 공중에 떠 있을지라도 경기를 끝냅니다.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악인과 의인이 그를 보게 될 것입니다.(7절) 그날에는 누구도 주님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큰 축복이다
지식은 완전한 게 아니다. 어떤 지식이든지 반론이라는 게 있다. 오늘 이러했으나 내일을 이러할 수가 있다. 정리되지 않은, 아무 보장도 없는 지식에 속아서 아까운 세월을 보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전부인 줄 알고 빠져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난 다음에 속았다는 것을 알고 후회 하지만 늦은 것이다. 바른 지식을 만나는 것이 은총이다. 그 선생을 만나고 그 책을 만나는 것이 축복이다. 영원한 진리를 만난 것이 일생의 가장 큰 축복이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