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우상이가득한 세상에서 호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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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이 가득한 세상에서 

호세아4:11-1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죄의 실제를 고발하고 계십니다. 이들은 여전히 기도하고 있었고 여전히 예배드렸고 여전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않는(10절) 이유가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11절)  가나안에 들어가서 자기들 힘으로 농사를 지어서 농사가 잘 되어야 먹고 사는 처지가 되니 농사를 짓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다 했습니다. 그래서 바알을 섬기는 자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농사를 잘 짓고 잘 먹고 잘 살려면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점을 치기 위하여 막대기에게 묻고 .. 막대기가 가르키는 방향을 보고 결정을 합니다.(13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어디로 갑니까?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나무토막을 막대기라고 부르지 않고 아세라, 아스다롯이라고 불렀습니다. 듣기도 신비한 이름을 붙여놓고 거기에 비는 것입니다. 우상에게 묻는 이유는  막대기는 사람의 죄를 지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우상을 찾아갑니다. 우상은 일방적으로 복만 구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돌이키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우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상 섬기는 사람들은 높은 산은 하늘이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래서 산꼭데기에는 우상의 제단이 많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꼭데기에 단군우상을 섬기는 참성단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참나무, 버드나무, 그런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은밀하게 풍년 제사를 지냅니다.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14절) 몇 사람만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죄를 범하기 때문에 몇 명 뽑아낸다고  회복이 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벌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심판입니다.(1:12절) 

 지금 이스라엘은 멍에에 익숙하지 않는 소와 같이 완강합니다. 거부합니다. 다르기가 힘듭니다. 16절에 “그들을 먹이시겠느냐” 그들을 더 이상 먹이시고 보호하실 수가 없다고 하십니다. 17절에 이제는 우상과 완전히 하나가 되었으니 내버려 두라고 하십니다. 18절에 그들이 너무 많이 마셔서 이제는 더 이상 마실 것도 없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명예보다는 수치스러운 일에 더 익숙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19절에 심한 폭풍에 날아가는 것처럼 이제는 마음대로 자신을 가누지도 못할 저치가 되었습니다. “그 제물로 말미암아” 우상에게 바친 모든 것들이 심판의 증거물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의 삶의 방식을 지켜야 합니다. 혼란스러우면 더 말씀 묵상하시고 기도하십시오. 어디를 가든지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는 게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물어보십시오. 분명히 주님은 답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신학 대학에 다니던 시절 한 경건회 시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곤 한다. 언제나 강단에 올라서기만 하면 기도를 하든 설교를 하든 눈물을 흘리기가 일쑤여서 별명이 예레미야인 김치선 박사(대한신학교 설립자)께서 그날은 울리는 대신 웃기는 것이었다. 어느 부잣집 외며느리가 병원이 아닌 집에서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그 산모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과 남편에 대하여 마구 쏟아놓는 험악한 욕들을 김치선 박사께서 흉내를 내면서 웃기는 것이었다. 부잣집 외며느리의 해산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과 집안은 마을 사람들까지도 아들을 하나 낳아 주었으면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요란스럽게 아이를 낳고 보니 흑인을 낳았더라는 이야기였다. 무슨 할 말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 순간 숙연해지고 말았다. 
농사 원리의 비유(곽선희목사님  설교중에서)  유튜브방송[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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