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회상 느9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9월 19일 오전 08:04
- e 120
가나안 회상
느헤미아9:23-3140년 광야생활을 끝내게 하시고 요단강을 건너 금성철벽이었던 여리고 성을 시작으로 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그 땅의 열매를 먹게 하셨습니다. 그 땅의 거인들을 쫓아내고 그들의 집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정과 교회를 주시고 또 성도들과 이웃을 주시고 일자리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하여 거역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조상이 우상을 섬기며 범죄한 것을 다시 기억합니다. 지금의 자신들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큰 복을 주셨사오나 저희가 오히려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 뒤로 두고 주께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를 죽여 크게 실망하게 행하였나이다.”(26절) “저희가 평강을 얻은 후에...”(26절)이스라엘은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교만하고 의기양양하다가 조금만 어려움이 생기면 살려달라고 떼를 쓰는 그런 일을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고 긍휼을 베푸시고 눈 감아주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같은 죄를 또 범하는 겁니다.
가나안 땅은 기름진 땅입니다. 꿀이 흐르고 젖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만큼 비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풍족했습니다.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게 하시니 하나님을 버리며 구원하신 하나님을 엽신여겼습니다.(신32:15절) 이제는 떡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되는데..... 그것을 쉽게 잃어버린 겁니다.(신8:3) 소설가 존 스타인벡은 “민족을 멸망시키고 싶으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주어서 그 민족을 탐욕스럽고 비참하고 병들게 만들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풍성하여 가진 것을 자랑하는 교회라 할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매우 가난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계3장)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와 함께 섬겼던 장로들이 사는 그날까지는 평안을 누렸습니다. 새로운 세대가 일어나자 여호와께로부터 돌아서 버렸습니다. 그렇게 되는 데는 불과 몇십 년이 가지 않았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회개란 뭐냐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존 스타트는 ‘자신의 무가치를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 회개라고 했습니다. 담배를 한 달에도 열 번 끊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매일 술 끊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일 그렇게 삽니다. 징그러운 술 다시는 마시지 말아야지 그러면서 매일 마십니다. 건강을 해치는 이 해로운 담배 다시는 피지 말아야지 그러면서 매일 피웁니다. 회개는 끝내고 다시는 돌아보지 않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저주하지 아니하시고 갈릴리까지 찾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31절) 하나님 앞에 인격적으로 응답하시고 은혜를 끝까지 간직하며 걸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승리의 확신
“종착역이 기차처럼 움직인다면 기차가 어떻게 그쪽으로 전진할 수 있겠는가”(CS 루이스) 그리스도인은 역사의 종착역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믿는다. 선(善)의 승리를 믿는 사람은 실패하더라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신자는 현재가 아닌 먼 훗날과 연결되는 선택을 한다. 종착역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가차는 그 방향으로 달린다. 선의 승리를 믿기에.. 선을 이루실 것을 믿기에 그 길을 간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