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일을시도하라 느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8월 31일 오전 08:13
- e 151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느헤미아2:1-10
예루살렘 성이 다 파괴되었고 그 땅에 살고 있는 자들을 능욕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기도를 시작합니다. 울며 수일 동안 기도하면서 이 밀을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저히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런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그가 아닥사스타 왕 앞에 나갈 수 있는 그런 직책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사정을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일을 가지고 넉달을 기도하고 있었고 마음은 온통 예루살렘 성의 재건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매우 완고하고 변덕이 심한 사람이었고 예전에 이미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조서를 내린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스4:17-23) 만일 느헤미야가 성을 다시 재건하겠다고 말하면 왕의 조서를 뒤집어 엎는 왕명을 어기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말을 듣고 느헤미야를 보내준다는 보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느헤미아의 얼굴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왕이 눈치를 챕니다. 저놈이 나에게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는 것인가, 뭘 숨기고 있는 것인가 얼마든지 의심을 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왕이 안색이 왜 그런가 물었을 때 크게 두려워한 것을 보면 느헤미야는 매우 긴장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고 ”나의 열조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라고 합니다. 조상의 묘와 사당과 위패를 모신 종묘사직(宗廟社稷)이 사라졌다는 말에 왕의 마음이 움직입니다. ”무엇을 원하느냐“(4절) 그는 순간에 곧 하늘에 하나님께 묵도하였습니다. 불과 수 초에 지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자신의 계획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기도를 화살기도(ejaculatory prayer)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쉬지 않고 기도 생활을 하고 말씀을 묵상했던 것입니다. 그가 얼마나 순간순간 기도로 보냈는가를 알 수 있습 니다. 이것이 영적인 실력입니다. 기도가 몸에 밴 사람은 일이 있을 때마다 언제든지 기도의 안테나를 세웁니다. 삶의 현장에서 순간순간.. 길을 걸을 때나 운전을 할 때나 사람을 만날 때나 사업상 어떤 일을 할 때에도 호흡을 하듯 기도합니다.
느헤미야는 구체적인 일정과 자세한 설계도를 설명을 합니다.(7-10절) 출발하여서 돌아오는 기한, 일을 하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 왕의 조서, 신변 안전을 보장, 필요한 재료들,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벌써 느헤미야는 다 조사를 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구해야 될지도 이름까지 다 외워뒀습니다.(8절) 구체적으로 요청을 합니다.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하십시오. 구체적으로 기도하셔야 합니다. 왕이 마음을 열어서 느헤미야의 요구를 다 들어 주었습니다.(8절) 느헤미야가 오는 것에 대해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반대를 무릎쓰고 어떻게 성벽이 재간되었는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을 향하여 순간순간 기도하며 철저하게 일을 계획했던 느헤미야 이런 지혜와 능력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상향 리더십
느헤미야는 왕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을 가졌다. 아랫 사람이 웃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이 귀하다. 바로왕을 움직인 요셉, 다니엘이 그러했다. 권력자는 누구도 믿지 않으나 믿음의 사람의 리더십은 그런 사람도 감동시킨다. 윗사람에게 아첨하는 것이 아니고 축복하는 사람으로 살면 그렇게 된다. 인간의 꾀로 속이는 것이 아니고 기도하며 지혜로 조언을 하고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윗사람의 신뢰를 받으면 돕는 자로 받아들인다. 로비스트가 아니다. 윗사람의 위에 하나님을 섬기는 자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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