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어떻게 들을까 살전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8월 21일 오전 07:50
- e 150
설교를 어떻게 들을까
데살로니가2:1-20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들어갔을 때 많은 싸움이 있었으나 하나님을 힘입어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능욕을 당했으나 도망치지 아니하고 다시 힘을 얻어 데살로니가에 가서 복음을 증거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합니다.(1.2절) 왜냐하면 데살로니가 교회로부터 소식을 듣고 기뻐하였고 한없는 보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이란 때로는 핍박이 있고 한없이 지체되는 것 같으나 지나고 나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 사람을 미혹하거나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탐심이나 어떤 불순한 동기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탐심을 깊숙이 감추고 좋은 말만 골라서 해 주고 사람들이 눈치만 살피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혼을 귀히 여기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복음만을 전했습니다.(2.8.9절) 목적은 오로지 복음이 제대로 증거되고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 것이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듯이 진실로 사랑하기에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만 받고 있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위하여 목숨도 주기를 원하였습니다.(8절) 사역에 열매가 있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지 바울 자신이 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어머니의 마음으로(7절)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양욱하였습니다. 사역의 결과을 가지고 인정을 받거나 높임을 받거나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것까지도 복음에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3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으나 그들은 바울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13절)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자신이 전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임에 대해서 분명히 확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설교자를 통해서 주님이 내게 친히 하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교회란 이런 곳입니다. 목회자가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오늘 삶의 현장에 성도들에게 그 말씀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전하는 것이 설교입니다. 강단에서 들려지는 말씀을 주의 말씀으로 받는 사람이 그 교회 교인입니다. 그러면 말씀으로 문제가 다 풀립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기도의 응답이 임합니다. 병마가 떠나갑니다. 수십 년 동안 고민하던 것들이 풀립니다. 말씀의 능력입니다.
바울은 핍박으로 그곳을 떠났고 날 수밖에 없었지만 남아 있는 성도들이 핍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14.15절) 보고 싶어서 애를 썼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그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지만 주님 오실 때에.. (19절) 주님 앞에서 그들을 자랑하리라고 말합니다. “당신들은 면류관입니다. 큰 기쁨입니다. 영광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주님이 날에 우리 꼭 다시 기쁨으로 만납시다.” 기약이 없는 이별이었으나 주님 안에서 이런 약속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었습니다.(20절)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설교 100배로 잘 듣기(2)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정규적으로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처럼 자연인은 말씀이 결코 달고 오묘하지 않다. 읽어서 믿는 것이 아니고 믿으니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진 것이다.(고전2:14) 육적인 사람은 영적인 것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없다. 소망교회 원로 목사이신 곽선희 목사님은 ”듣지 않으려는 사람과 행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복된 소식을 선포하도록 어디에나 설교자들을 보내셨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과실을 많이 맺는 말씀을 잘 듣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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