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요시아 왕하2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8월 10일 오전 08:53
- e 183
빛나는 요시아
열왕기하22:1-11 요시아는 8세에 왕위에 올라 31년간 나라를 다스리고, 그리고 39살 때에 애굽과 전투에서 전사합니다. 당시 유다는 므낫세와 아몬으로 이어지는 악한 통치자의 영향으로 영적으로 깊이 병들어 있을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시아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아마도 이 요시아가 어렸을 적에 경건한 사람에게 배우고 도움을 받았을 것입니다. 요시아는 자기 할아버지를 탓하지 아니하고, 자기 아버지 암몬을 탓하지 아니하고, 어두운 시대를 탓하지 아니했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며 자기의 길을 온전히 걸어갔습니다. 상상해 보면 어린 요시아가 다윗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좋아했던지, 나도 다윗처럼 되고 싶다 나도 다윗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을 것입니다. 어린 요시아는 다윗의 길을 따라 정직히 행하였습니다. 정직하다는 말은 완벽한 삶이 아니라 온전을 향해서 최선을 다하여 나아가는 자세를 뜻합니다. 자주 흔들릴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과 싸우면서 끊임없이 온전을 추구해 나가는 그 모습이 정직입니다.
요시아는 다윗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그렇게 살기로 작정하고 흔들리지 않고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역대하34장 4-6절을 보면 요시야가 얼마나 철저했던지, 유다 전역에서 거둬들인 우상들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서 우상숭배자들의 무덤에 뿌려 흔적까지 없애버렸습니다). 우상숭배를 했던 제사장들의 시신까지 찾아내어 단 위에서 불살라 버렸습니다. 우상 제거 작업이 유다의 최남단인 시므온 지역에서부터 북이스라엘의 최북단 지역인 납달리까지 널리 진행되었습니다.
요시아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하고자 했고, 우상으로 더럽혀진 성전을 깨끗하게 수리해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기를 원했습니다. 요시아는 서기관 사반을 보내서 제사장에게 성전 수리를 명합니다. 국고의 돈이 바닥난 상태인데 하나님의 전을 복구하겠다는 열정을 품은 백성들이 없는 가운데 힘을 다하여 헌금을 했고, 모아지면서 하나님의 전을 복구하게 되었습니다.
요시아 18년 그의 나이 26살 때에 성전 수리 과정에서 깊이 보관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합니다. 사반이 책을 받아서 자세히 읽습니다. 아무리 정직히 행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지 않으면 이 영적 개혁은 어려운 것입니다. 내가 개혁되어야 되겠다. 내가 새로워져야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하면 어떻게 돌아가야 합니까?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나니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오 물이 없어서 갈함이 아니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함이라”고 했습니다.(암8:1절) 물질의 풍요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고 배부른 상태에서도 그 영혼이 굶주림에 빠져서 점점점 힘이 빠져나가는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종교 개혁도 오직 성경이라고 하는 구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을 읽읍시다. 들읍시다. 행합시다.
값진 일상(日常)
일상 없는 삶은 공허하다. 축제와 이벤트로 평생을 살 수는 없다. 일상은 힘이 세다. 어떤 맹세와 다짐보다 단단하다. 그래서 일상이 위협받을 때의 충격과 공포는 무엇보다 크다. 일상의 공간이 하루아침에 참사 현장이 되는 것을 보면 황망하다. 운전자의 경력이 몇 십 년인데 그럴 리 없다고 했으나 운전실수였다. 그 사람이 그럴 리가 없다고 하였으나 그랬다. 급하면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도 구분이 안된다. 나이가 먹으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 나의 가장 나중이 추억이 되려면 나중까지 지켜야할 일상이 중요하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성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