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주인이신 하나님 왕하9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10일 오전 09:23
- e 245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열왕기하9:1-13 여호사밧은 유다의 왕 가운데도 대체적으로 믿음으로 나라를 잘 다스렸던 좋은 왕으로 분류가 되지만 허물이 있다면 아들을 결혼시킬 때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아합의 딸과 결혼을 시켰다는 겁니다. 결국은 유다가 우상숭배에 빠지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은 아버지 여호사밧의 영향보다는 아합의 집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유다의 상황이 이러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유다를 멸망시키지 아니한 이유는 다윗의 왕조에 불을 끄지 아니하시고 등불을 비춰주겠다라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8:19절) 여호람 왕의 이 타락을 보면서 누구와 함께하느냐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인간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존재입니다. 베껴서 쓰는 원본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베껴서 써도 웝본이 가짜이면 함께 망합니다. 여호람은 아버지 여호사밧이 아니라 그의 장인 아합과 장모 이세벨을 따라서 똑같은 죄를 지었습니다. 유다 왕 여호람이 죽었고 다윗 성에 장사를 지내고 그의 아들 아하시아가 왕위를 계승합니다. 아하시아에 대해서는 역대하 21장 4절, 12절, 15절, 19절에 보면 그가 얼마나 우상숭배에 관여하고 있었고 우상숭배에 빠졌는가 하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나중에 그가 죽을 때에 창자가 터져 밖으로 흘러나와서 죽었다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아는 1년간을 다스렸습니다.
북 이스라엘의 왕은 요람이었는데도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 북이스라엘 왕으로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세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사적 감정이나 정치적인 이유도 반역의 마음도 없습니다. 공개적으로 기름을 붓지 말고 골방에 가서 은밀하게 기름을 부으라고 합니다.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북이스라엘의 10대 왕으로 세우십니다. 요람이라는 왕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왕을 세웠다면 모두 역모의 주동자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은 경험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거침없이 담대하게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경험과 노련함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 순종의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오므리 왕조는 오므리 , 아합, 아하시야, 여호람... 4대에 걸쳐 44년간 북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오므리 왕조가 끝나고 28년간 이어지는 예후 왕조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합과 이세벨이 한 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선지자와 하나님의 종들을 죽인 일에 대하여 예후를 통하여 갚기를 원하셨습니다. 결과를 보면 예후의 동료들 장관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나팔을 불어 왕으로 선포합니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사명을 다하고 조용히 사라졌던 한 젊은 생도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결단으로 주의 일을 하면 쓰십니다. 이런 순전한 결단을 통해서 하나님 손에 붙들려 쓰여지는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때가 끼기 전에
스페인의 마드리드 시의 어느 작은 백화점 양복 코너에서 점원으로 일하는 한 청년이 있었다. 한 중년 신사가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포장해 달라고 했다. 청년은 포장을 하다가 양복에 작은 흠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청년은 손님을 속일 수가 없어 옷에 흠이 있음을 알리니 손님은 그냥 돌아갔다. 이는 지켜보던 주인이 몹시 화를 내며 청년을 야단쳤다. 갑자기 해고를 당했다. 집으로 돌아간 그는 망설이던 끝에 아버지께 사실을 말씀 드렸다. 사연을 끝까지 들은 아버지는 그의 손을 잡고 그 백화점으로 달려갔다. 그 가게 주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장에게 말하기를 ”아들의 마음에 때가 끼기 전에 빨리 데려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하였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