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게하시는 하나님 왕하6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7월 3일 오전 10:01
- e 245
떠오르게 하시는 하나님
열왕기하6:1-14엘리사를 따르는 제자들이 많아졌고 선지 학교의 확장이 필요했습니다. 학생들이 숲의 나무를 베어서 건축하기로 결정하고 엘리사에게 동행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엘리사는 벌목 전문가는 아니지만 선지자가 함께함으로 하나님이 도우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절에 “엘리사”, 2절에도 “엘리사”, 3절에도 “엘리사” 6절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르되” 반복되는 단어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기쁜 마음으로 제자들과 함께 갑니다. 범사에 크고 작은 일에 하나님을 그곳에 개입시키는 것, 하나님의 도움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잠3장 6절)
문제가 일어난 게 큰일이 아니라 내 옆에 하나님의 사람이 없는 게 큰일입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 나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올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없는 게 진짜 문제입니다. 혼자 하는 신앙생활이라는 건 성경에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공동체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연약하기 때문에, 잘 하다가도 순간 넘어질 수 있습니다. 내가 넘어지면 옆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나를 끌어주고, 그 사람이 넘어지면 내가 또 끌어주라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금도끼 은도끼 우화가 아닙니다. 저는 이 본문의 기적을 믿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큰 일도 작은 일도 없습니다. 이땅에 내가 살아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지만 작은 일도 행하십니다. 나무를 한참 찍다가 한 사람이 이 도끼 자루에서 도끼날이 빠져서 물속에 들어가 버립니다. 탄식하기를 “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5절) 대부분의 이 선지생도들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당시는 도끼 하나의 가치는 큰 것이었습니다. 이럴 때 선지 생도들이 엘리사를 모시고 간 것이 얼마나 잘한 일입니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도끼날이 없으면 자루는 무용지물입니다. 나무가 나무를 벨 수 없습니다. 자루를 아무리 휘둘러봐야 힘만 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체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합니다.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세상은 온갖 가짜 뉴스로 멀쩡한 사람도 가라앉힙니다. 지금 세상은 통째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가라앉은 사람을 떠오르게 하십니다. 지옥의 사람을 하늘의 사람으로 떠오르게 하십니다. 인간은 약하여 작은 일에도 무너집니다. 작은 일도 죽고 사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위기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됩니다. 복음이 이 땅에 소망이며 기쁜소식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십자가를 세상에 던지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기독교는 능력입니다. 도끼날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나의 영혼이 건강하고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그리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쓰여지면 됩니다. 이 복음이 나를 살리고 세상을 살려내는 능력임을 체험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정답을 몰라도 해답은 알수 있다
“정답은 몰라도 해답은 아는 사람이 있어요” 이 말은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대사이다. 정답은 답 자체이고, 해답은 답에 대한 풀이와 해설까지 포함한다. 정답은 유일하게 정해진 경우가 많고, 해답은 다양한 해결 방안을 포함할 수 있다.‘이 고난이 왜 내게 왔는가?’ 대부분 정답은 없다. 정답은 천국에 가서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고난이 왜 내게 왔는지, 해답은 얻을 수 있다. 그건 누가 가르쳐 주어서 알고 얻는 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저절로 해답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이유가 있겠지 하고 하나님을 믿으면 그것이 해답이 된다. 환경을 바꿀 수는 없으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다. 감사를 선택하면 감사하게 된다.
-오늘아침- 유튜브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