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들어온자의 정체 벧후2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6월 14일 오전 08:04
- e 311
가만히 들어 온 자의 정체
베드로후서2:1-1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은 보배로운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믿음을 병들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은밀하게 들어와서 알곡밭에 가라지를 뿌려 놓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망치게 만들려고 합니다. 전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난 것과 같이, 거짓 교사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멋대로 풀고 비유를 멋대로 풀면서 자기들만이 성경을 잘 푸는 것처럼 미혹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죄에서 풀어 주시려고 피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여 스스로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감언이설로 속여서 호주머니를 털어갑니다. 이단에 빠져서 재산을 탕진하고 자정이 다 깨어지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지어낸 말을 가지고”(3절) 즉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말씀을 도용하여 자기의 말을 포장하여서 전합니다. 이들은 성경을 가지고 자기 주장, 철학, 경험을 포장하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3절) 말씀의 기초가 없는 사람은 사람은 지어낸 말에 속습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뭔가 되는 것 같아서 속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영적인 것으로 바라보지 않고 사람이 가진 탐욕을 자극해서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사는 길을 제시하니 잘 속습니다.
용서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실 것을 3가지로 예를 들고 있습니다.(4-7절) 첫째는 천사들일지라도 죄를 저질렀을 때는 지옥으로 던져 심판의 날까지 어둠 속에 가둬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돕기 위해서 지음을 받은 천사들이었지만 그들이 죄를 범했을 때 용서받지 못하고 다시 천사로 회복되지 못하고 형벌을 받을 존재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을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홍수로 덮으셨습니다. 세 번째는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도 하나님께서 죄를 범한 인간을 심판하신 일에 빼놓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 롯은 날마다 심령이 상하고 영혼의 고통을 느끼며 고통을 겪던 롯은 구해 주셨습니다(7.8절)
이 시대는 탈권위주의의 시대입니다. 권위을 인정하지 않고 허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는 태도를 길러가야 합니다. 천사들은 큰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주님 앞에서 누구를 비방하거나 비난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11절) 미가엘이나 가브리엘 같은 천사장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위치를 지킴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권위자들이 잘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단에 빠지만 노골적으로 교회에 세운 권위를 무시하는 행동을 합니다. 악한 자들은 거침없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당돌하고 거만하지만 결국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누구도 심판을 피할 수 없고 누구도 성도를 해할 수 없습니다. 이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마지막 승리를 얻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자리입니다.
외투 이야기
러시아의 소설 가운데 [외투]라는 소설이 있다. 한 노인이 안 쓰고, 안 먹고 모으고 또 모아서 아름다운 외투 한 벌을 사서 흥분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강도를 만났다. 살아갈 의미도 목표도 다 사라졌다. 무서운 절망감에 서서히 죽어가는 한 노인의 이야기이다. 그는 외투 한 벌이 인생의 목적이요, 인생의 가치요 의미였다. 우리들도 노인의 외투와 비슷한 것들에 인생의 의미와 목표를 두고 살아간다. 나는 오늘 무엇에 고군분투하고 있는가? 나의 인생의 색깔, 가치, 주안점은 무엇인가? 나의 인생 작품의 컨셉은 무엇인가? 내일 컨셉(Concept) 이야기를 좀 더 해보겠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