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전드라마 왕상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4월 4일 오전 08:10
- e 453
하나님의 역전 드라마
열왕기상1:38-53 다윗의 결정에 의하여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아도니아는 자칭 왕이 되어 스스로를 높이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는 나단과 밧세바와 충성스러운 신하들이 다윗을 도와서 솔로몬을 왕으로 세웁니다. 역사는 거울입니다. 과거를 바라보는 거울이 왜곡되면 현재도 미래도 잘못됩니다. 역사는 어떻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건지, 어떻게 사는 것이 실패하는 삶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즉위식이 거행될 때에 백성들은 솔로몬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새 왕을 환호하는 소리는 서 크게 즐거워하였습니다. 세상이 떠나 갈 지경이었습니다. 환호하는 소리로 인하여 땅이 진동했습니다. 백성들은 춤과 노래, 그리고 열광적으로 환호했습니다.(40절)
다윗의 시대가 끝나고 솔로몬의 시대가 열리는 나팔이 울려퍼지는 순간에 백성들도 춤을 추며 환호합니다. 기뻐 뛰는 백성들의 소리에 땅이 흔들리는 듯 하였습니다. 아도니아는 솔로몬이 왕 된 것을 전해 듣습니다. 군대 장관이었던 요압도 떠났습니다. 왕 만세를 부르던 그를 따르던 무리들도 다 떠났습니다. 그를 따르던 무리들은 마치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이제 아도니아는 순식간에 혼자 남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이 여론을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여론이란 미디어를 통하여 얼려진 다른 사람의 의견, 대중의 생각입니다. 문제는 뉴스와 진실이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국가와 나에게 영향을 끼치는 책임 있는 결정은 힘이 있는 몇사람이 결정합니다. 사람을 뽑는 일은 나의 결정을 그에게 위임하는 대리인을 뽑는 일입니다. 그래서 권력욕에 빠진 사람이나 자신의 이익만 위하는 사람을 잘 구분해야합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던 날은 반역자들에게는 두려움의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주님이 왕 되심을 거부하는 자들은 결코 왕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자기 스스로가 왕이 되어 누리는 것은 잠깐동안 뿐입니다. 아도니아가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에 가서 재단뿔을 잡습니다. 아도니아가 정말 자기가 하나님께서 세운 왕이요.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한다면 끝까지 당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비겁했고 당당하지도 못했습니다. 솔로몬에게 살려준다고 약속해달라고 애원했으나 집에 돌아가서 처분을 기다리고 있으라고 합니다.(53절) 2장 13-25절 사이에 보면 결국 이 아도니아는 처형을 당하고 맙니다. 아도니아의 회개는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혼돈스러운 그런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라고 하는 하나님의 선지자 나단과 그의 충성스러운 신하들과, 늙은 몸일지라도 단호하게 신속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했던 다윗을 통하여 역전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없이 꿈꾸는 꿈, 하나님 없이 누리고자 하는 영광,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 하나님 없이 누렸던 것들에 대한 책임이 따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제발로 나온다
말씀대로 살면, “방법”이 있다. 노아의 방주를 보자. 배를 만들라고 하신다. 오랜 시간 걸리는 힘든 일이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성실히 시간 싸움 벌이면 가능한 일이다. 살아있는 모든 동물을 한 쌍씩 모으라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쥐 잡기도 쉽지 않은데, 뭐가 암놈인지, 수놈인지 구분이 안된다. 하늘 나는 새를 어떻게 잡나? 걱정하는 노아에게 “새는 종류대로, 가축도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도 종류대로 네게로 나아오리라”(창6:20)라고 하신다. 잡으라는 말이 아니다. 제발로 나아올 것이라는 말이다.(They will come to you) 이게 하나님 방법이다. 하나님이 모아 주신다. 하나님이 오게 하신다. 스스로 모이게 하신다. 쉽다. 참 쉽다. 삷도 교회도 그러하다.
-오늘아침- 유튜브방송[박근상매일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