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배신과절망 희망의기도 시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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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과 절망, 희망의 기도 
시편55:1-15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으로 피난을 황급히 궁을 빠져 나와 피난을 떠납니다. 그가 가장 신뢰하던 모사(謀士)였던 아히도벨이 왕자 압살롬과 손을 잡고 난을 일으키고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친구이며 심복인 아히도벨은 다윗의 계획과 비밀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인데 그가 압살롬에게 넘어갔으니 다윗은 완전히 벌거 벗겨진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다윗은 궁에서 빠져 나왔으나 갈 곳도 없는 처지가 됩니다.

 살다 보면 이러한 배신과 억울함, 고통과 상처와 아픔, 두려움과 공포, 죽음의 위협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믿었던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견디기가 힘듭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가장 사랑하던 제자에게는 3번이나 부인을 당하는 아픔을 겪으셨기에 이런 아픔이 얼마나 큰가를 잘 아시고 계십니다. 이때 시인은 자신에게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훨훨 날아가서 광야에 거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습니다.(6절) 시인은 그 광야가 폭풍과 광풍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라고 합니다.(8절) 고려시조 ‘청산별곡(靑山別曲)’은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로 시작됩니다. 날개가 있다면 훨훨 날아서 원수들이 더 이상 괴롭히지 않는 먼곳으로 가면 좋으련만(6-7절) 인생의 광풍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광야별곡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실 광야는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아니라 폭풍과 광풍이 끊임없이 몰아치는 곳입니다. 사나운 짐승들만 사는 곳이고 이름도 알 수 없는 잡초만 힘겹게 버티고 있는 곳입니다. 늘 목이 타고 배가 고픈 곳입니다. 이런 광야가 도대체 어떻게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겠는가? 인간 세계에서 겪는 시련보다 차라리 광야가 다 낫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나운 짐승이 있다고 해도 인간의 악한 흉계보다 더 무섭고 두렵겠냐는 것입니다. 광야의 뜨거운 바람도 인간들이 뿜어대는 미움과 증오의 열기에 비할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광야가 아무리 춥다고 해도 인간의 무관심가 냉소만큼 차겠냐는 것입니다. 광야가 아무리 불안하고 위험해도 사람이 사는 곳만큼 불안하고 위험하겠냐는 겁니다.  

 감당하기 힘든 것은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이 배신하고 불의한 무리와 타협하고 죄짓는 일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나를 비난하는 자가 차라리, 내 원수였다면 내가 견딜 수 있었을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가 차라리, 자기가 나보다 잘났다고 자랑하는 내 원수였다면, 나는 그들을 피하여서 숨기라도 하였을 것인데 한때는 머리를 맞대고 하나님의 일을 상의하고 마음이 하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성전으로 함께 올라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14절)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것 두가지를 들라면 죄를 짓지 않는 것과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는 일일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유리판과 같아서 쉽게 금이가고 쉽게 깨지기 쉽습니다. 한 부분만 충격을 받아도 전체가 다 금이 가고 깨지기도 합니다. 다윗은 비둘기처럼 날개를 달고 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를 원합니다.  


요즘 새벽 별을 보셨습니까?
예전에 서울대학교 종교학 교수인 신사훈 박사가 집회 할 때에 말하기를 "예수님께서 수요일에 오시는데 수요일도 보통 때는 안 오시고 수요일 저녁 비오는 날에 오신다"라고 하는 말하곤 했다. 그러면 왜 수요일에 오시는가 하면 수요일 비오는 날 예배에 오는 사람들은 정말 진짜 신자들이기 때문에 "그날 주님이 오신다"라는 말이다. 성경을 생각해 보면 주님은 꼭 새벽에 오실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새벽에 오시는 분들은 진정 사모하고 신실하고 열심 있는 분들이 많이 오시기 때문이다. 광야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하여 영적인 날개를 펼쳐보자.  
 -오늘아침-   유튜브방송 [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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