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이제라도 욜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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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라도  
요엘2:1-17 우리는 이제까지 살면서 처음 겪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생각해야 하고 사건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뭔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하나님의 간섭안에서 일어나는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메뚜기의 재앙이 지나간 다음에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앗수르와 바벨론이 쳐들어와서 이스라엘을 초토화시켜 버릴 것을 보여줍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메뚜기의 재앙을 보고 회개하였다면 앗수르와 바벨론이 쳐들어오는 채찍을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라들을 통하여 징계가 온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라 하나님께서 치니”(1절) 종말의 날을 정하시고 심판이 임하는 날이  여호와의 날입니다. 나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나팔이 울리면 군대가 출전하거나, 후퇴하거나 공격하라는 메시지를 알립니다. 심판이 가까이 왔다고 하는 사실을 경고해 주라는 것입니다. 1절에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의 주민들로 다 떨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오면 어두워지고 캄캄해질 겁니다. 심판을 수행하는 군대는 말탄 기병같이 전차와 같이 신속하게 달려와서 짓밟아버립니다.(4절) 마른 나무가 요란하게 불에 타는 소리와 같습니다.(5절)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습니다.(5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3절)  “심히 두렵도다. 그걸 당할 자가 누구이겠는가”(11절) 누구도 그것을 피하거나 당할 자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했을 때는 에덴동산같이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은혜를 저버리므로 황무하게 되었습니다.  

살아날 길이 무엇일까요?  군대를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은혜를 다시 찾는 길밖에 없습니다. 심판은 어떻게 하다가 우연히 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치밀하게 진행하시는 일입니다. 누구도 피할 자가 없으며(9절) 누구도 당할 자가 없는 심판입니다.(11절) 하나님께서 친히 무적의 군대를 이끌고 앞장서서 지휘하시며 다가오는 것을 보는 사람들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버리고, 주님이 다가오시는 그 발자국 소리는 지축을 흔듭니다. 어떤 선행이, 어떤 열심히, 어떤 종교적인 행위가 주님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주님을 설득시키거나 만족시킬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답은 뭘까요? 12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12절) “이제라도” 이 말은 아직도 기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미룰 수 있는 일이 아닌 이유는 죽고 사는 것이 거기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마음을 다하여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향하여 돌아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옷을 찢는 종교적인 제스처가 아니라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13절)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내가 크셔서 뜻을 돌이시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십니다. “누가 알겠느냐”(14절) 오직 하나님의 처분만 바라는 마음으로 나가야 가면 하나님의 그 성품 때문에 용서하시는 겁니다.  


연어처럼 
 연어는 숱한 고비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그 목표는 디름 아닌 알을 낳고 죽는 것이다. 몇몇 연어들이 힘들다고 거슬러 올라가기를 포기하고 흘러가 얕은 웅덩이에 머물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썩은 냄새를 풍기며 비참한 모습으로 죽어갈 것이다. 어떤 형태로든 죽는댜 알을 낳고 멋지게 죽느냐. 아니면 새의 먹이가 되느냐의  차이이다. 그들은 알을 낳으면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되지만 그들이 남긴 알들로 인해 슬프지 않다. 세상의 강물에 삶을 의탁하며 흘러갈 것인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갈 것인지..매 순간 결단의 기로에 서 있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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