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새시대가 열리다 막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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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가 열리다 
 마가1:1-15
마가복음은 복음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가 복음임을 밝히면서 시작됩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1세기 당시에는 매우 위험한 발언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미리 밝힌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메시지를 들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요단강가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는 철저히 자기가 누구인가를 잘 알고 있었고, 철저히 그리스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가를 증거하기 위하여 자신이 얼마나 적은 자인가를 자주 말하였습니다. “네가 누구냐”라고 물었을 때에 우물 쭈물하지 않고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고 보내심을 받은 자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소리는 분명 들리는데도 그 형체는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습니다.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분명하게 주인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소리입니다. 파장으로 자신의 형체가 공중에서 부서질지라도 진동의 힘으로 말씀 뜻을 전달해 주는 것이 소리입니다. 소리는 사명을 다한 후에 소리는 자취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일지라도 연주가 끝나면 잔잔한 여운만 사람들 가슴에 남겨놓고서 소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립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일까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증거하기 위한 소리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갈릴리로 오셔서 선포하시기를 “때가 찻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십니다. 메시지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전하신 내용은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복음”(14절)이란 복음은 인간의 아이디어가 아니고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복음을 변경해서도 안되고 거부해서도 안됩니다. 듣는 것을 끝나지 말고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적으로 신뢰할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 부활은 복음이 성취된 사건입니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고 또 전하여져서 우리도 복음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때가 찻다”고 할 때, 때는 ‘카이로스’인데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을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입니다. 세월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 순간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막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의 순간을 향하여 쉼없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 의식을 가지고 오늘 순간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더. 새 시대의 주인공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새 시대의 열어가는 요한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희망의 또 다른 이름, 시작(始作)
미국 부통령을 지낸 험프리((Hubert Horatio Humphrey)는 인생의 말년에 암과 투병하면서도 웃음과 농담을 잃지 않았다.그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이런 글을 기고했다 “사람들의 가장 큰 약점은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역경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자극일 뿐이다. 역경은 `약간 시간이 걸려야 해결되는 문제일 뿐이다. 어떤 사람은 예배 때부터 마지막 축도만을 기다린다. 개회예배의 가슴 설레임을 모르는 사람들은 불행하다.나는 아직 한번도 고별연설을 한 적이 없다...“ 새 출발은 항상 장엄하다. 새가 창공을 날기 위해 깃을 활짝 펼 때가 아름답고, 출항하기 위해 돛을 활짝 펴는 모습이 아름답고,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아름답다.시작은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며 새 출발을 위한 선언이다. 
    - 오늘 아침 -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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