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만남


우리는 약속의자녀 갈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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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약속의 자녀입니다 
갈라디아서4:21-31
“나에게 말해보라 율법 아래 살기를 원하면서도 율법이 말하는 것을 무엇인지를 아는가”(21절) 율법 아래 매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바울은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비유로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을 등장시킵니다. 하나는 이삭이요, 하나는 이스마엘입니다. 또 이삭을 낳은 사라와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입니다. 10년 정도 지나다가 아브라함이 생각을 바꿉니다. 사라와 합의하여 여종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때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에게 대를 잇게 하려고 13년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약속하신대로 이삭을 주셨습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업신여기고 마치 자기가 상속자인 것처럼 행세합니다. 하갈도 자기가 본처인 것처럼 나이 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무시합니다. 아브라함은 이 일로 심한 고통을 겪습니다. 약속의 자녀와 육신의 생각으로 낳은 자녀가 한 집에서 살 수가 없으니 이스마엘을 쫒아내라고 하십니다. 육체적인 방법으로 이루어 놓은 것은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복음이 아닌 율법을 붙들고 사는 자는 하갈의 아들처럼 되고 맙니다. 아무리 공을 들이고 최선을 다하지만 결국은 인정을 받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성령으로 시작하여 육신으로 마치지 말고 육신의 일을 과감하게 버리라고 합니다. 다시 복음으로, 다시 은혜로, 다시 믿음으로, 다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라고 합니다. 

 바울은 비유하기를 하갈은 땅에 있는 예루살렘이라고 말합니다. 사라는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이라고 합니다. 천상의 예루살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땅에 있는 예루살렘은 새내산에서 받은 율법을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는 곳입니다.  교회가 비록 땅에 있으나 하늘의 예루살렘입니다.(엡2:6) 개혁자 칼빈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사람은 교회를 어머니로 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회는 어머니의 자궁과 같고 품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교회에서 태어나고 젓을 먹고 양육울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갈 때까지 보호를 받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참 중요합니다. 영적인 어머니입니다. 

바울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합니다. 새 언약의 때가 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27절 사54:1절 인용) 바울은 시온산과 사라를 동일시 하면서 사라가 처음에는 자녀가 없어서 몹시 고통스러워 울었으나 이제는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성도들인 약속의 자녀들이 무수히 많아졌으니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비유로 해석합니다. 율법은 옛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이 고통스럽습니다. 힘든 종살입니다. 이제는 약속으로 주신 자녀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괴롭히듯이 거짓 교사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핍박하고 비웃습니다. “그렇게 예수 믿어 천당가겠는가” 조롱합니다. 더 완전하게 믿으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쫒아 내듯이 그들을 멀리하고 내어 쫒아내 합니다.(29-30절) 우리는 율법의 종들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자유를 얻은 자녀이고 하늘의 상속자입니다. 종이 아니라 아들로서 아버지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며 주신 일을 감당하는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흰눈을 바라보면서 
흰눈이 내릴 때 눈을 바라보는 관점만 해도 참 다양하다. 군인들에게 눈은 워라고 하는가 하면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고 한다. 왜냐하면 군대에서 눈만 오면 제설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어린아이에게는 눈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난감이다. 눈사람도 만들고… 눈 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앙인에게는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사랑한다 말씀하시는 메세지가 되기도 한다. 어떻게 눈을 누가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해석도 달라진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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