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습1장
- 주기도문기도운동
- C 2023년 11월 25일 오전 09:58
- e 582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스바냐1:14-2:3
영국의 왕정시대에 왕자를 교육시킬 때 교사가 왕자를 직접 때릴 수 없기 때문에 같은 나이 또래의 아이를 데려다가 선생이 때리고 추궁을 합니다. 그때 대신 매를 맞는 아이를 휘핑 보이((whipping boy))라고 합니다. 이것을 보고 왕자가 반성하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으면 교사는 왕에게 보고를 하고 결국 왕이 직접 징벌하게 됩니다. 심판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서 보아야 합니다. 역사를 통해서 보아야 합니다. 꼭 당해 봐야...꼭 죽어봐야 아는 것이 아닙니다. 고전 10장에 보면 역사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요시아 왕 때에 스바냐가 예언을 하고 있는데 결국은 17년 만에 여호야김 왕 때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 잡혀가기 시작하면서 망하게 됩니다. 멸망의 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14절에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고도 심이 빠르도다” 그때는 힘이 있는 용사도 자기를 지켜낼 수가 없습니다. 그 날은 환란과 고통의 날이며, 황폐한 날이며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라고 말합니다.(15절) 희망의 불빛이 다 사라져버리고, 흑암만 남게 될 겁니다. 티끌같이 되며, 분토같이 될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모든 원인은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17절)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단은 모여야 합니다.(1절)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 세상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자들을 다시 모이라고 말합니다. 히10장 25절에 보면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겨가 바람에 흩어지듯이 겨가 불속에서 겨가 순식간에 타 없어지는 것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일단은 모여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파편시대(破片時代))” 혹은 “수축시대(수축(收縮時代))”라고 합니다. 단단하게 뭉쳐 있던 공동체가 파편처럼 조각이 나 있습니다. 강력한 팽창이 멈추고 수축현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모이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모여 기도하고 모여 예배하고 모여 교제하고 모여 전도하고 모여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을 “모이라! 모이라”고 합니다. 모이지 않으면 결국은 겨와 같이 날려 버리고 먼지와 같은 존재로 전락할 수 도 있습니다.
“지나가기전, 내리기 전, 이르기 전“이라고 합니다.(2절)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에 아직은 끝이 아니고 기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기회는 영원히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모여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선지자는 또 말합니다.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2절) 어떻게 하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겸손한 자들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자가 심판을 이길 수 있도록 숨겨 주십니다. 구원하십니다. 여호와를 찾으면 분노의 날에 하나님이 그를 숨겨주시겠다라고 약속하십니다. 어둠 속에서도 아직도 희망의 빛이 보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우리는 보고 들으며 교훈을 받습니다.
오늘도 그 한 걸음을 내딛자
하루에 3km를 40년 걸어서 지구를 일주할 수 있으며, 하루에 30km 36년 걸어서 달에 도착할 수 있다. 목표 점을 정하고 한 걸음씩 계속 내딛을 때만이 가능해진다. 일벌은 1회 출역(出役)에서 자기 체중의 절반에 가까운 30∼50mg의 꽃 꿀을 수집하는데, 1g의 꿀을 모으려면 일벌들은 하루 20여 회의 비행을 해야 하고 약 8천 송이의 꽃을 찾아다녀야 한다. 1kg의 꿀을 생산하려면 5만 6천 송이의 꽃에서 꿀을 수집해야 하고, 세계를 한 바퀴 도는 것과 같은 거리인 약 4만 km를 비행해야 한다.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일들이 모여 거대한 결과를 만든다. 작은 것들이.. 작은 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오늘아침- 유튜브[박근상매일성경]